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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후창선생문집(後滄先生文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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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재 전장에게 답함(答靜齋田丈 甲戌)

후창선생문집(後滄先生文集) / 권5

자료ID HIKS_OB_F9002-01-201801.0005.TXT.0064
정재 전장에게 답함
연보(年譜) 후반을 저보고 기록하라 하니, 어찌 감당할 수 있겠습니까? 다만 그 연월과 사실이 충분히 갖추어졌으니, 우리 어른이 알지 못하는 부분을 감히 마음 쓰지 않을 수 있겠습니까? 가장(家狀)을 대신 지으라는 것은 더욱 감당할 수 없습니다. 우리 어른의 문장으로 족히 이 일을 할 수 있으니, 비록 잘 쓰는 사람이 있다 하더라도 대신 쓰게 할 필요는 없습니다. 첨삭하고 윤문하는 것은 사우들과 함께 할 수 있을 따름입니다.
答靜齋田丈 甲戌
年譜後半, 今鄙生記之, 豈敢當, 豈敢當? 但其年月事實, 足以備, 吾丈未悉者, 則敢不用心也? 家狀代撰, 尤非敢當。 吾丈之文, 自足爲此, 雖有善手, 不必使代。 添刪修潤, 則可與士友共之耳。