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역/표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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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후창선생문집(後滄先生文集)
  • 권26
  • 부록 선생 차운시(附 先生次韻)
  • 소한 절기에(小寒日)

후창선생문집(後滄先生文集) / 권26 / 부록 선생 차운시(附 先生次韻)

자료ID HIKS_Z038_01_B00001_001.026.0002.TXT.0058
소한 절기에
문득 심한 추위 두려워 거듭 문을 닫고却怕隆寒重掩門
따뜻한 방에 앉았더니 황혼이 되었네坐來燠室抵黃昏
광풍이 땅을 쓸었더니 다시 발자취 없어지고狂風捲地還無跡
어지러운 눈발 하늘에 날리더니 갑자기 흔적 거두네亂雪飜天忽斂痕
쏴아 하는 솔과 대 소리가 저문 성곽에서 들리는데淅瀝松篁聽暮郭
쓸쓸한 울타리 넘어 강촌을 바라본다蕭條籬落見江村
섣달그믐이 삽십여 일 가까워졌음을 이제 알겠으니知應除夕三旬近
산 부엌에 측백 술잔과 술을 미리 준비해야겠네預備山廚釀柏樽
小寒日
却怕隆寒重掩門,坐來燠室抵黃昏.
狂風捲地還無跡,亂雪飜天忽斂痕.
淅瀝松篁聽暮郭,蕭條籬落見江村.
知應除夕三旬近,預備山廚釀柏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