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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후창선생문집(後滄先生文集)
  • 권21
  • 자사(字辭)
  • 동생 여직의 자사 【신해년(1911)】(舍弟汝直字辭 【辛亥】)

후창선생문집(後滄先生文集) / 권21 / 자사(字辭)

자료ID HIKS_Z038_01_B00001_001.021.0007.TXT.0002
동생 여직주 275)의 자사 【신해년(1911)】
하늘이 낳은 뭇 인민에는 天生烝民,
선한 이도 악한 이도 있으니 有善有惡,
어떻게 구분되나 其分維何,
곡(曲)과 직(直)에서 갈린다네. 曰直與曲.
공자님 가르치셨네 仲尼有訓,
사람이 사는 길은 곧음이라고 人生也直,
이로써 후대의 모든 학도들 凡厥後學,
바른 표준 삼을 바를 알았네. 知所準的.
나의 아우 이름 만술(萬述)은 家弟萬述,
돌아가신 아버님이 주시었고, 先君肇錫,
이제 너에게 관을 씌워주며 今加爾冠,
삼가 여직(汝直)을 자로 준다. 欽以汝直.
성인이 일을 대응하는 법은聖人應事,
하나가 아니고 만 가지인데 有萬不一,
그 궁극의 귀결을 보면 究厥歸宿,
다만 곧음에 있네. 只在乎直.
이것은 주자의 요결로서 是爲朱訣,
천년을 변치 않으니 千古不易,
만 가지 중에 직(直)을 취하라. 於萬取直,
이제 그 하려는 말은 玆其可說,
너 여직은 '직에로 나아가라'이니 曰汝汝直,
어찌 감히 애쓰지 않으랴! 曷敢不勉!
주석 275)여직
김택술(金澤述)의 셋째 아우 김만술(金萬述, 1895~1946)의 자이며, 호는 영은(瀛隱)이다. 부친은 김낙진(金洛進, 1859~1909), 조부는 김경순(金景淳, 1825~1867)이다. 부인 도강김씨(道康金氏)의 생몰년은 1897~1954이며, 그 부친은 김유술(金有述), 조부는 김영근(金永根)이다.
舍弟汝直字辭 【辛亥】
天生烝民, 有善有惡, 其分維何, 曰直與曲。 仲尼有訓, 人生也直, 凡厥後學, 知所準的。 家弟萬述, 先君肇錫, 今加爾冠, 欽以汝直。 聖人應事, 有萬不一, 究厥歸宿, 只在乎直。 是爲朱訣, 千古不易, 於萬取直, 玆其可說。 曰汝汝直, 曷敢不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