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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후창선생문집(後滄先生文集)
  • 권21
  • 명(銘)
  • 척재명 【동생 김억술을 위해 지음. 경인년(1950)】(拓齋銘 【爲舍弟億述作 庚寅】)

후창선생문집(後滄先生文集) / 권21 / 명(銘)

자료ID HIKS_Z038_01_B00001_001.021.0003.TXT.0004
척재명 【동생 김억술주 199)을 위해 지음. 경인년(1950)】
그 도량 넓고 크고 弘大其量,
그 지향 높고 머니, 高遠其志,
마치 이름난 장수처럼 有若名將,
천리 땅을 새로 개척하고, 千里拓地,
중니의 밝고 쾌활함을 仲尼明快,
밀어 나아가서 끝내 얻으라. 推極可致.
어찌 구구하게 구애되어 豈可規規,
걱정근심을 일삼아 하랴. 事爲戚戚,
시름과 가난을 하찮이 보는 憂貧若小,
크고 늠름한 대장부 모습. 丈夫然哉!
나 이제 척 여는 방이라 하여 我以拓齋,
너의 평안한 방 편액 써주니. 扁汝安室,
힘쓰거라 너의 자 여안(汝安)이 勖哉汝安,
너의 실질에 딱 맞도록. 能副其實.
주석 199)김억술(金億述)
1899~1959, 김택술의 세째 아우로, 자는 여안(汝安)이고, 초호는 연강(蓮岡)이다. 마찬가지로 전우의 문인이다. 부인은 조양임씨(兆陽林氏)이고, 사남삼녀를 두었다.
拓齋銘 【爲舍弟億述作 庚寅】
弘大其量, 高遠其志, 有若名將, 千里拓地。 仲尼明快, 推極可致, 豈可規規, 事爲戚戚, 憂貧若小, 丈夫然哉! 我以拓齋扁汝安室, 勖哉汝安, 能副其實,