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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후창선생문집(後滄先生文集)
- 권14
- 잡저(雜著)
- 여안 및 어려움을 함께한 집안의 자제들에게 고함 【1925년 12월】(告汝安及同難家子弟 【乙丑十二月】)
후창선생문집(後滄先生文集) / 권14 / 잡저(雜著)
여안 및 어려움을 함께한 집안의 자제들에게 고함 【1925년 12월】
증자가 말하기를, "내가 바름을 얻고서 죽으면 그것으로 그만이다.주 57)"라고 하였으니, 이 가르침이 우리들이 오늘날 사용하기에 딱 맞는 말이다. 만약 부형(父兄)을 위해 어려움을 구하려는 자가 통문을 고치고 화해를 구걸하는 일을 멋대로 한다면 부형을 구하는 것이 아니라 부형을 죽이는 것이다.
- 주석 57)내가 …… 그만이다
- 증자가 죽음을 앞두고 있을 때 비단자리를 깔고 있었는데, 옆에 있던 동자가 대자리로 바꾸기를 청하자, 증자가 불편한 몸을 일으켜 대자리로 바꾸면서 "내 무엇을 바라겠는가. 내 바름을 얻고 죽으면 그것으로 그만이다.〔吾何求哉? 吾得正而斃焉. 斯已矣.〕"라고 한 말이 《예기》 〈단궁 상(檀弓上)〉에 보인다.
告汝安及同難家子弟 【乙丑十二月】
曾子曰: "吾得正而斃焉, 斯而已矣." 此訓吾輩正合今日用. 若爲父兄救難者, 擅行改通乞和之事, 則非所以救父兄也, 乃所以戮父兄也.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