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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후창선생문집(後滄先生文集)
  • 권10
  • 서(書)
  • 채중일에게 답함 무진년(1928)(答蔡中一 戊辰)

후창선생문집(後滄先生文集) / 권10 / 서(書)

자료ID HIKS_Z038_01_B00001_001.010.0001.TXT.0049
채중일에게 답함 무진년(1928)
《이아(爾雅)》 〈석친(釋親)〉에 "잉손(仍孫)의 아들을 운손(雲孫)이라 한다."라 하고, 그 주석에 "가볍고 먼 것이 뜬 구름과 같다.[輕遠如浮雲]"라고 하였습니다. 보내신 편지에서 거론하신 "5대손을 내손(來孫)이라고 한다."라는 구절도 그 이하에 각기 다른 명칭이 있고, 《이아(爾雅)》에도 근거할 만한 내용이 있습니다.주 71) 대개 8대손을 운손이라 하는 것이 가볍고 멀다는 이유로 이름을 얻은 이상 8대손 이후를 운(雲)이라 통칭하여도 문제될 것이 없겠고, 8대손 이전은 아마도 갑자기 칭하기는 어려울 듯하나 가볍고 멀다는 의미에 저절로 귀결될 것입니다.
주석 71)그 이하……있습니다
《이아(爾雅)》 〈석친(釋親)〉에 "아들의 아들은 손자(孫子)이고 손자의 아들은 증손(曾孫)이고 증손의 아들은 현손(玄孫)이고 현손의 아들은 내손(來孫)이고 내손의 아들은 곤손(晜孫)이고 곤손의 아들은 잉손(仍孫)이고 잉손의 아들은 운손(雲孫)이다."라고 하였다. 그리고 명칭에 대해 각각 "손(孫)은 후(後)의 뜻과 같고, 증(曾)은 중(重)의 뜻과 같고, 현(玄)은 친속이 아득하다는 뜻과 같고, 내(來)는 왕래하는 친족이라는 말이고, 곤(晜)은 후(後)의 뜻과 같고, 잉(仍)도 중(重)의 뜻이고, 운(雲)은 뜬구름처럼 가볍고 멀다는 말이다."라고 주석을 달았다.
答蔡中一 戊辰
《爾雅》〈釋親〉云: "仍孫之子曰雲孫." 註言輕遠如浮雲也. 來書所擧"五代孫曰來孫", 以下各有別名, 亦有《爾雅》可據. 蓋以八代孫爲雲孫, 旣以輕遠得名, 則八代以後通稱雲可無害, 而以前則恐難遽稱, 而自歸於輕遠也.