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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모[妻母] 언간(諺簡)
장모[妻母] 언간(諺簡)
- 기본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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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모[처모(妻母)]가 사위[서군(壻君)]에게 답장으로 쓴 한글 편지이다. 첫머리에 '사위에게 답장으로 부치는 편지[서군답기서(壻君答寄書)]'를 써서 수신자를 명시하였다. 며칠 머물지 못하고 훌훌 떠난 사위에게 무사히 사돈 두 분 슬하로 돌아갔는지 묻고, 사위의 어여쁜 모습과 목소리를 그리워하였다. 함께 지낼 때 자정(慈情)을 베풀지 못한 것을 안타까워하면서 하루빨리 부자(父子)가 행차하시어 옹서(翁婿) 간 정회를 풀 수 있기를 바란다는 내용이다.
- 원문텍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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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상]앞면
서군 답기 서 ᄌᆞᆷ ᄉᆞᆯ피라
현셔〃〃 면날 유슉도 못ᄒᆞ시고
훌〃 피형 정ᄒᆞ시고 무심 처모
ᄌᆞ정이오나 무ᄉᆞ 득ᄃᆞᆯᄒᆞ시여
ᄉᆞ돈 양위분 슬전 그득 며서 반기
신잇가 잔의 화려 풍신이 화
화 유션ᄒᆞ압신잇가 그곳의 무신
보화난 두온 닷 봉군〃〃아 ᄌᆞᆫ의
화려 성음이 안즁의 ᄌᆞᆼ〃 ᄒᆞᄂᆡ
서군〃〃의 칭ᄃᆡ분 며시고 환셔
ᄐᆡ평 ᄌᆞ의 다남ᄆᆡ 수복 ᄌᆞᆼ원 성
성ᄒᆞ압시기 소축이뇌 잔의
화려 풍신 며ᄋᆞᆸ고시도 ᄌᆞᆷ ᄌᆞ정 베
푸지 못 잔의 오ᄌᆞᆨ 무ᄉᆡᆨᄒᆞ실
이요 그러나 며신 ᄉᆞᄌᆞᆼ어루신 니
위분 기쳐 만강ᄒᆞ시 ᄌᆞᆫ의 부
ᄌᆞ분 ᄒᆡᆼᄎᆞ 선〃 고듁이ᄋᆞᆸ ᄎᆞ곳
처모난 양신 ᄃᆡ환 업ᄉᆞᆸ 어진
명영 밧ᄌᆞ와 부ᄌᆞ분 ᄒᆡᆼᄎᆞ 바
ᄅᆡᄂᆡ 처모 동치 못 우리 옹셔간
뒷면
정회랄 ᄡᅥ 못 지 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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