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05년 2월 6일에 유학(幼學) 김덕중(金德仲)이 누군가에게 논을 팔면서 작성한 토지매매명문이다. 김덕중은 자신이 매득하여 수년간 경작해오던 논이라고 소유 경위를 적었고, 방매 사유는 부득이해서라고 간단하게 적었다. 매물의 소재지는 고창군 오동면(五東面) 봉산촌(蜂山村) 전평(前坪)이고 자호는 창자(唱字), 면적은 파종량 기준 8마지기[斗落只], 수확량 기준으로는 26복(卜) 8속(束)이며, 거래가는 전문 410냥이다. 문서 말미에 구문기는 중간에 잃어버렸기 때문에 매수인에게 넘겨주지 못한다는 문구가 추기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