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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03년 토지매매명문(土地賣買明文) 1
1903년 토지매매명문(土地賣買明文)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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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3년 1월 24일에 유희중(柳熙重)이 누군가에게 논을 팔면서 작성한 토지매매명문이다. 유희중은 자신이 매득하여 수년 동안 세를 받아오다가 긴요하게 쓸 곳이 있어 부득이 팔게 되었다고 방매사유를 적었다. 매물의 소재지는 고창군 오동면(五東面) 봉산촌(蜂山村) 후평(後坪) 금정수통(禁井水桶)이고 자호는 거자(去字), 면적은 파종량 기준으로 5마지기[斗落只], 수확량 기준으로 13복(卜) 4속(束)이며, 거래가는 전문(錢文) 300냥이다. 구문기(舊文記)는 화재로 인해 없어졌기 때문에 매수인에게 넘겨주지 못한다고 문서 말미에 추기하였고, 이 거래는 신문기(新文記) 1장으로 거래가 이루어졌다. 또 추기된 내용 중에 성문(成文) 값이 5냥이라고 적혀있는데 문서를 작성해준 값으로 해석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