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27년 3월 26일에 화양소제고적보존회에서 양회갑을 본회의 전남지방부 능주군 유사로 임명하는 망기
해제
1927년 3월 26일에 화양소제고적보존회(華陽蘇堤古蹟保存會)에서 양회갑(梁會甲, 1884~1961)을 본회의 전남지방부 능주군(綾州郡) 유사(有司)로 임명하는 망기(望記)이다. 화양소제고적보존회는 일제강점기였던 1920년대 중반 대전역 뒤편 소제동에서 결성된 단체로 우암 송시열 선생의 유적과 유산을 보존하기 위해 지역 유지들, 특히 유림이 중심이 되어 만든 단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