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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유년 김응곤(金應坤) 간찰(簡札)

기본정보
· 유형분류 고문서-서간통고류-서간
· 내용분류
· 작성주체 발급자 : 김응곤(金應坤) / 수취자 : 사돈(査頓)
· 작성시기
· 작성지역
· 형태사항 크기 : 21.1 X 46.5
· 소장처 현소장처 : (재)한국학호남진흥원 / 원소장처 : 광주 민종기
정의

계유년에 김응곤(金應坤)이 옥계(玉溪)의 사돈댁에 안부를 묻고 자신은 이번에 반할(胖割)의 아픔을 당했다는 소식을 전하는 내용의 간찰

해제
계유년 1월 29일에 김응곤(金應坤)이 옥계(玉溪)의 사돈댁에 보낸 간찰이다. 궁벽한 시골에 칩거하며 만나고 헤어지는 데 운수가 있음을 한탄하건만 이번에 보내준 서찰을 받고 보니 적막하던 중에 큰 위안이 되었다고 인사하였다. 따뜻한 봄이 왔는데 모친과 형제분들의 생활은 더욱 좋고 아드님은 편안히 어른 잘 모시며, 종씨(從氏) 댁도 모두 고루 편안한지 안부를 물었다. 자신은 이번에 반할(胖割)의 아픔을 당하여 편안히 지내기 어렵지만 새로 들어온 며느리가 어질고 바르다고 들었기에 조금만 더 수명이 연장되어 죽지 않아서 집안을 잇는 것을 보고 싶은 소망이 있다고 하였다. 한번 만나자고 하신 말씀은 자신을 멀리 하지 않고 두터이 보살펴 주신 것이니 자신도 빨리 부응해드리고 싶다고 하였다. 손자는 바탕이 어리석고 가르침이 부족해서 내세울만한 것이 하나도 없는데 상대가 과분한 칭찬을 해준 것에 대해 감사를 표했다. 반할은 신체의 반을 잘라내는 듯한 아픔이라는 뜻으로 부인이나 형제의 상을 당한 것을 말하는데, 여기에서는 누구의 상을 당한 것인지 분명치 않다.
원문텍스트
[미상]
蟄唫窮野 每歎離合有
數 而適此惠緘 翻然乎
孤寂之中 慰恤備摯 良覺復
蘇之望 仍謹審春煦
慈候棣體 益膺湛重 允友穩
侍 從氏宅都節勻安 仰慰區區
悲愫 朞服弟 當新胖割 尤
難按住 而自聞新人之賢淑 祗
願少須臾無死 思見克家之
望 而際有一會之敎 認合
無遐之厚眷 將盍從速
依副耶 孫兒質騃敎乏
無一可道 而有此溢美之
示 無乃新好中溺愛者耶
兄旣在白水之刑 則第後之優
賜周章 預用顒企耳 餘擾
不備狀禮
癸酉元月少晦 朞服弟金應坤拜謝

【피봉】
玉溪僉侍案入納
平湖謹候狀省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