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을묘년 김극영(金極永) 간찰(簡札) 1

기본정보
정의

을묘년에 김극영(金極永)이 고모부인 이생원(李生員)에게 중숙부의 초상에 애도를 표하고 직접 조문하지 못하는 상황을 전하며 보낸 간찰

해제
을묘년 3월 6일에 김극영(金極永)이 고모부인 이생원(李生員)에게 보낸 간찰이다. 중숙부(仲叔夫)의 상(喪)에 대해 병환이 깊다는 소식을 듣기는 했지만 기력이 강건하시니 분명 장수하실 것으로 생각했다며 소식을 듣고 매우 놀라고 슬펐다는 심정을 전하고, 상대방은 서로 우애가 깊으셨는데 애통함을 어찌 감당하고 계시냐며 위로하였다. 더구나 상중에 있는 조카는 시탕(侍湯)도 못하고 밖에서 부음을 듣고 부랴부랴 돌아왔으니 그 모습은 이미 말할 수도 없거니와 끝없는 한스러움을 끌어안고 있을 테니 허약한 체질에 병이나 나지 않았는지 물었다. 그리고 창졸간에 당한 상인데 여러 장례 절차를 어떻게 꾸려가고 있는지 묻고, 고모님도 이런 큰 변고를 당하여 병이 나지 않았는지 우려를 표했다. 자신이 곧바로 조문을 가야 마땅한데 어머니의 건강이 좋지 못하고 자신도 몸 상태가 좋지 않아 가지 못해 죄송하다며 마음을 전하였다.
원문텍스트
[미상]
省式言
令仲氏叔主喪事 出於千萬意外 承
訃驚怛 夫復何言 雖聞
患候之沉極 而謂其氣力之剛健 必至
遐壽矣 豈意實音之遽至耶 伏惟
友愛加隆 哀慟沉痛 何可堪勝 又况
咸哀未得侍湯 在外聞訃 戴星景
色 已無可言 而其於情理 永抱無窮
之恨 伏爲之悲念 以其虛弱之質 能不
生病而抵達耶 變出倉猝 初終凡
百 何以經紀也 伏不審
服中體事 能無大損 姑母主當此大
變 無傷生之慮耶 在遠只切悲溸
而已 極永固當匍匐之不暇 而慈候
間多欠和 身亦祟澸 未能遂誠 只自
愧歎耳 餘不備狀禮
乙卯三月初六日 記下金極永狀上

【피봉】
狀上
李生員 朞服 座前 謹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