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23년 6월 23일에 주태선이 모친상 중 장례를 치른 것을 위로하기 위해 노진영에게 보낸 위문 서간.
해제
1923년 6월 23일, 주태선(朱泰鮮)이 노진영(盧軫永)의 모친상 중 장례를 치른 것을 위로하기 위하여 보낸 위문 서간(書簡)이다.
상대가 어머니를 잃고, 상을 치르기 시작하여 장례(葬禮)를 마치고 성복(成服)을 마친 것에 대하여 애통함과 망극함이 어떠하겠냐며 마음을 위로했다. 기력이 어떠한지 묻고 채식이라도 열심히 하고, 예제(禮制)를 잘 따르기를 바란다고 했다. 자신은 일 때문에 끝내 직접 가서 위문하지 못했다며 미안한 마음을 전한다며 인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