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디렉토리열람
- 유형분류
- 삼산병수(三山屛叟) 개명(改名) 자설(字說)
삼산병수(三山屛叟) 개명(改名) 자설(字說)
- 기본정보
- 해제
-
현중(鉉中)의 자(字)를 경일(景一)로 고쳤다. 경일이는 이미 머리가 센 노인이다. 개명하여 자(字)와 더불어 스스로 경계를 삼을지니, 경일이는 착실한 가운데 한결같고 자기와의 약속은 매우 신중하여 말을 하면 중용에 맞고, 한 번 글을 쓰면 나의 자설(字說)이 되니 더 말할 것이 없다. 군이 있는 가운데 한 명의 군과 더불어 하며[이름과 자] 스스로 쳐다보니 어찌 다른 사람의 말을 기다려서 증손(增損)할 것이 있겠는가. 하나의 일[事]에는 하나의 중(中)이 있고, 하나의 물(物)에도 하나의 중이 있으니, 사물(事物)마다 그 하나의 중을 잡으면 시중(時中)을 따를 것이라며, 아버지의 벗 삼산병수가 자를 지어주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