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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계유(癸酉)년 족숙 중경(族叔 中卿) 간찰(簡札)
계유(癸酉)년 족숙 중경(族叔 中卿) 간찰(簡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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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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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형분류 |
고문서-서간통고류-서간 |
| · 내용분류 |
개인-생활-서간 |
| · 작성주체 |
발급자 : 중경(中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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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시기 |
癸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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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지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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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형태사항 |
크기 : 24.2 X 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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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소장처 |
현소장처 : 정시해 후손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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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소장처 : 고창 일광기념관 정시해 후손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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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참고문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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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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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유년 음력 12월 7일 족숙 중경이 당시의 호적과 관련하여 조카에게 보낸 간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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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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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1933년 호적에 대해 조카들에게 자신의 의견을 개진하고 있다.
'그대가 나를 계속 사주하여 영남까지 가서 나의 민적(民籍)을 조사하고 왔다. 그대들이 내 말을 믿지 않으니 통한(痛恨)스럽다. 조선 민적은 나라가 망하고 합병된 뒤에 저들이 우리 민족을 그들의 호적자료에 억지로 집어넣을 생각으로 각 마을 이장(里長)을 사주하여 각호(各戶)의 민적을 강제 징수하게 하니, 이장은 자기의 임무라 자의(自意)로 잘못 만들어 제출한 것이다. 하물며 나 같이 족적이나 성명(姓名)이 드러나지 않는 자에 대해서는, 이런 민적을 무슨 성의(誠意)로 돌아보겠는가. 그대들의 민적은 하나도 착오가 없는가. 나는 나와 처, 아들들의 생년월일이 이러이러하게 잘못되어 있다. 그대는 비록 하나하나 하자를 찾고자 하였으나, 하자는 포착되지 않고 도리어 의심만 사게 되었으리라. 그대와 형원(滎源) 씨는 대사를 바로잡을 임무를 맡기로 의도한 것이리라. 그대가 형원에게 잘 말하여 사념(私念)을 확실히 끊어내어 대사를 이루는 것이 마땅하다.' 라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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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텍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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必聲耳 叔以數字로 坐伸一警告하
노라 誤說耶 問說耶 君이 連述이을
指嗾하야 嶺南까지 가셔 我의 民籍을 調査
而來云耶 我四五年來 惡戰苦鬪로 咸平譜을 排斥之餘에
忽如 君等의 被疑之物하니 痛恨罔涯라 第
朝鮮民籍은 國亡 合倂之後에 彼人의 我民族을
渠의 版籍中에 獲入計로 各里長을 指嗾하야
各戶民籍을 强制徵收 而里長은 任務所在에 各
戶氏籍을 自意로 毁造屆出한
것시다 况如我 隱跡隱姓名者ᄂᆞᆫ 此等民籍을
以何誠意 而一如顧耶 視之識不知케라 君等
의 民籍은 一一 無錯誤耶 故로 我ᄂᆞᆫ 丁卯生而籍
에ᄂᆞᆫ 戊辰生 妻ᄂᆞᆫ 己丑生而籍에ᄂᆞᆫ 丁亥生 長男次義
ᄂᆞᆫ 己亥八月十八日生而籍에ᄂᆞᆫ 辛丑三月三日生 出養長子 先
義ᄂᆞᆫ 甲午六月生而籍에ᄂᆞᆫ 開國五百四年 十二月 卄一日生
이 되였다 此等 亂世民籍을 君이 於族繕修正 上에 夫焉
用彼調査耶 君이 雖欲吹毫覓疵나 疵無所捕捉
而返生結嫌 至矣리라 君與滎源氏ᄂᆞᆫ 修繕
上大成을 擔任擬圖處也라 君이 亟諫滎源氏
하야 私念斬斷 大事共濟 是宜宜 病筆이 顫甚
不能多及 止此不宣式
癸酉 舊十二月 七日
儒洞 族叔 中卿
專書
고창 일광기념관 정시해 후손가_2400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