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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7년 무장향교(茂長鄕校) 통문(通文) 6

기본정보
· 유형분류 고문서-서간통고류-통문
· 내용분류 사회-조직/운영-통문
· 작성주체 발급자 : 정익환(鄭益煥) / 수취자 : 각군향교(各郡鄕校)
· 작성시기 (1957)
· 작성지역
· 형태사항 크기 : 54.2 X 93.6
· 소장처 현소장처 : 정계석 후손가 / 원소장처 : 고창 용오정사 정계석 후손가
· 참고문헌
  • · 연결자료
  • 1951년 무장군 성동리 동품장(洞稟狀)
  • 1957년 무장향교(茂長鄕校) 통문(通文) 4
  • 1957년 무장향교(茂長鄕校) 통문(通文) 6
  • 정의

    1957년 무장향교에서 길달병의 효행을 천양하는 일로 각 향교에 보낸 통문

    해제
    1957년 8월 무장향교에서, 김달병(金達炳)의 효행을 천양하고자 각 향교에 보낸 통문이다. 〈1957년 무장향교통문 4〉와 같이 김달병의 효행을 주제로 하고 있는데, 내용을 좀 더 보충하고 정서(淨書)하였다. 통문 작성일을 "공부자탄강(孔夫子誕降) 2509년 정유(丁酉)"라고 하였는데 정유년은 1957년이다.
    '김달병(金達炳)은 김해 흥무왕 김유신의 후손이며, 한림(翰林) 김용(金勇)의 14세손으로, 가선대부 김봉홍(金鳳鴻)의 아들이다. 태어나 겨우 9달에 어머니를 잃고, 아버지 손에서 자랐다. 나이 열셋이 되자 남의 집에 머슴으로 들어가 한 달에 서너 차례 아버지에게 찬을 올리고, 주인이 허락하면 품삯으로 고기를 사서 봉양하니, 친척과 선비들이 칭송하였다. 그러다 늙은 아버지가 병에 걸렸다는 소식을 듣고는 약을 지어 10릿길을 속히 가다 큰 도랑을 지나는데, 물에서 물고기가 뛰어올라 메고 가던 장대로 그것을 잡으니 바로 수삼이어서 가지고 가서 삶아서 올리니, 다행히 효과가 있어 소생하였다. 옛날 얼음 속에서 물고기를 잡고, 눈 속에서 죽순을 구한 것과 짝할 만하지 않은가. 양씨(梁氏)와 결혼하여 가정을 이루었으나, 불행히 아버지가 편찮아 자리에 누우니, 주야로 살피고 의원을 맞이하고 직접 약을 달이며, 단을 만들어 빌었으나, 약과 정성이 모두 효험이 없어 마침내 수가 다한 때에 손가락에 피를 내어 입에 넣어 드리니 3일을 소생하였으나 명을 피할 수 없었다. 상을 당해서는 예(禮)와 애통함이 모두 갖추어졌고, 성묘는 추우나 더우나 삼 년을 한결같이 하였다. 동품장(洞稟狀)을 살펴보니 그 자초지종을 다 알 수 있다. 사람으로서 입을 다물고 있을 수 없어 이에 감히 사실을 적어 여러분께 고하니, 한목소리로 도와서 길이 후세에 전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하였다.
    무장향교 전교(典校) 정익환(鄭益煥) 외 34인이 이름을 올렸다.○ 관련자료
    1957년 무장향교통문 4
    1951(신묘)년 무장군 성동리 동품장(洞稟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