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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년 무장 향교(戊長鄕校) 통고문(通告文)

기본정보
· 유형분류 고문서-서간통고류-통문
· 내용분류 사회-조직/운영-통문
· 작성주체 발급자 : 유동훈(庾東勳) / 수취자 : 각군향교(各郡鄕校)
· 작성시기
· 작성지역
· 형태사항 크기 : 50.4 X 85.6
· 소장처 현소장처 : 이창수 후손가 / 원소장처 : 고창 고습제 함평이씨 이창수 후손가
· 참고문헌
  • 정의

    모년에 무장향교의 전교 유동훈 이하 39명이 연명으로 각 고을 향교와 서원에 보낸 통고문

    해제
    무장향교(茂長鄕校)의 전교(典校) 유동훈(庾東勳) 이하 39명이 연명(聯名)으로 본 고을 해리면 송산리 사인 성하룡의 효도에 대하여 함묵(含默)할 수 없어서 각 고을의 향교와 서원[校院] 여러분께 보낸 통고문이다. 퇴폐한 풍속에서 권하는 것이 효도인데 본 고을 해리면(海里面) 송산리(松山里) 사인(士人) 성하룡(成夏龍)은 휘 여원(汝源)의 10대손으로, 칠삭둥이인데 태어날 때 어머니가 돌아가셔서 엄한 아버지 아래에서 아버지를 섬김에 제멋대로 하지 않았고, 성인이 되어 일주일 계획으로 서울을 가면 이틀이 안 되어 마음이 불안하고 아파 중도에 밤을 잊고 귀성하면 아버지의 안후가 편안하지 않았고, 혹여 감기를 앓으시면 하루 사이에 잠깐이라도 방심하지 않았고, 모시는 십여 년을 멀리 가지도 않았고 다른 곳에서 자지도 않았다고 하였다. 설사병을 앓으시자 약도 효과가 없고 정성도 헛되어 돌아가시게 되었는데 곡읍(哭泣)을 함이 너무나 슬프고 몰골 또한 너무나 안스러워 조문하는 자들이 감동하였고, 슬픔에 술과 고기도 끊고 주림만 면할 정도로 죽만 먹으면서 추우나 더우나 비가 오나 눈이 오나 석전(夕奠) 하였는데, 이 때 한 쌍의 까마귀가 묘 근방 나뭇잎 사이에 깃들어 살면서 까악까악하며 묘를 보호하듯 날아다니다가 담제(禫祭) 후에 날아갔는데, 아마도 효도에 감동한 물성이 까마귀로 화한 것이 아닌가 하였다. 송사(送事)를 극진히 하는 것이 자식의 근본 도리이지만 퇴폐한 풍속 속에서 함묵할 수 없어서 실례를 들어 여러 군자들에게 아뢴다는 내용의 통문이다. 이 간찰 문서는 3분의 1쯤에 접은 자국이 있는 부분에, 세 곳에 먹물 같은 검은 색으로 칠해져 있으나 글자 해독에는 크게 지장이 없다.○ 원문
    通告文
    夫三綱者天之經地之義而人以則是而踐其職孝歷選今古人鮮能焉在聖門三千以孝著稱者惟曾閔敎子而已孝之難如是之鮮是以苟有其人士林
    採以揚之朝家下以旌褒此固有國之常典故陳兢之美蹟刺史薦之徐積之懿行太常奏之表厥門閭名垂簡策以扶倫常以樹風敎勵頹俗勸後世者孝豈易言哉本郡
    海里面松山里士人成夏龍籍昌寜文孝公諱士達後佐郞公諱汝源十代孫也生於忠孝法家生纔七朔見背慈顔長於嚴父膝下不知慈顔至痛在心見人兩親供歡輒含淚
    見古人竭力事親處掩卷欽歎孝其天性自幼至長一事一行無敢自專和顔怡色志體具養靡極不至惟恐不及中年自己門事限一週間上京不二日而忽指動心痛歸省之心
    如矢罔夜下來則果親候不寜迎合醫藥得解帶之喜誠孝攸格之致也玆後十餘年不遠難不他宿日脯鷄鳴審燠寒安否一日之間一毫之頃未嘗放心親偶臥霜露之疾臥床三
    載漸成河魚之患倉藥彈技藥石無功禱辰願代祚願歸虛至於濱{谷+冘}嘗糞驗應指血注喉蜼延數日之壽天定難違竟至皐復攀號擗踊幾至滅性哭泣之哀顔色之戚弔者感
    動衣衾之美棺槨之厚稱家無憾而緣於時制疾葬疾虞情文備至樸陋堊室苫塊以寢廢吸烟斷酒肉鹽粥免飢柴毁骨立懸河之淚常濕衰衿晨夕奠墓寒暑雨雪不
    泥一日山谷僾俙之路自成康莊樵牧咨嗟興歎曰孝子之路冬日黃栗一枚偶然置在于墓堦間拾而種之俄而二芽冒雪而生菶菶然茁起可見天感之兆矣自始
    喪之日有雙島捿于墓近近方樹葉因其捿止盡爲耗脫而奠墓時則翛翛然護飛啞啞向啼禫後移去此誠孝所感物性自然化之者也噫陶鶴蕭鳥奚
    獨專美於古哉推其本則事生不犯三除之訓送事克遵六行之禮愛敬哀戚盡人子之本備死生之義年近六十如是哀慕可謂純孝朔南易位穹壤倒置之此時如彼
    卓行警人心鐸人耳具於秉彛者孰不感動鄙等居在同郡不可含黙故玆以擧實仰告于 僉君子座下惟願大□好德之盛議使此美行樹風立紀之地幸甚
    右敬告于各郡校院僉座下
    孔夫子誕降二千五百□…□[官印]

    茂長鄕校典校 庾東勳
    掌議 蘇在羲 李容聲 金燦容 鄭時黙 曺錫祐
    色掌 金錬善 林炳文
    多士 金近容 金正黙 金秀漢 金箕現 金箕現 林在琪
    金在聲 金秀豊 鄭晙洙 金秀謙 金達鎬 李錠燮
    金亮鎬 鄭柱軒 庾烋泰 洪淳學 鄭根亮 金東鉉
    李俊緖 羅榮烈 金在玉 李仁世 朴漢容 姜大燁
    李東旭 金千黙 李炳馨 吳淳根 庾達鉉 鄭漢黙
    丁炳烈 洪宗浩 李鍾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