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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년 이정희(李正熙) 서간(書簡) 2

기본정보
· 유형분류 고문서-서간통고류-서간
· 내용분류 개인-생활-서간
· 작성주체 발급자 : 이정희(李正熙)
· 작성시기
· 작성지역
· 형태사항 크기 : 22.6 X 42.7
· 소장처 현소장처 : 부안 서외리 김채상 후손가 / 원소장처 : 부안 서외 김채상 후손가
정의

모년(某年)에 이정희가 보낸 서간

해제
모년(某年) 10월 20일에 기복인(朞服人) 이정희(李正熙)가 보낸 서간(書簡)이다. 돌아온 뒤에 즉시 찾아뵈려 하였으나 마음이 어지러워 못하고 그리워하던 차에 편지를 받았다며 상대방의 안부를 물었다. 자신은 변방에서 온갖 고생을 하며 3,000리 멀리 관문(關門)에 들어왔는데 중간에 숙부의 상사(喪事)를 만나 멀리서 부음을 들으니 비통한 심정을 억누르기 어렵다고 하였다. 자신의 가족은 그런대로 편안하여 다행이나 흉년이 들어 살아갈 길이 없다고 걱정하였다. 조카의 혼인날이 머지않은데 사무가 많아 몸을 뺄 수가 없기에 이달 안에는 찾아가지 못하고 내달 초에 가겠다고 하였다. 이 편지를 보낸 이정희는 당시 함경북도 관찰부 주사(咸鏡北道觀察府主事)로 있던 이정희가 아닌가 추정되지만 확실하지는 않다.
원문텍스트
[미상]
自然歸來之後擬卽
晉候而紛撓未果
方切瞻仰卽拜
先施下狀謹審邇來
靜餘體度連得崇護河
等慰節記下絶塞數感
備嘗辛苦三千遠程
間關入抵而間遭舍叔喪
事遠外聞訃悲慟情私
尤難自抑弟家眷姑安
是幸而穡事失稔十口
契活渺無涯涘此將奈何
侄女婚日不遠自多事務
末由抽身故此月內不得晉拜來
初當一進計
耳 餘不
備伏惟
下照謹謝狀
陽月念六記下朞服人李正熙拜謝

(皮封)
謹拜謝候上