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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년 세함(世涵) 서간(書簡)
모년 세함(世涵) 서간(書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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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년도의 간지(干支)가 앞에 기(己)자가 들어가는 해의 2월 12일에 세함(世涵)이 장암(場巖)에 보낸 편지이다. 부모님을 모시며 공제(功制)를 만났으니 애처로운 마음을 상상할 수 있다며 우러러 위로할 말이 없다고 하였다. 자신은 부모님 곁에서 여전한데 쓸데없는 근심이 잇달아 고민이라고 하였다. 며느리를 맞는 날은 3월 18일이 가장 길하고, 4월 13일도 쓸 만하지만 오직 상대방의 재량에 달려 있다며 가장 길한 날에 예를 행하는 것이 좋겠다고 하였다. 경과(慶科)가 멀지 않았으니 용기 있게 과거에 응시하여 합격하라고 하였다. 아들을 지금 보낸다며 오래 잡아두어야 긴요하지 않으니 속히 돌려보내라고 하였다. 부례(婦禮)의 날짜를 두 날 중에 결정하여 연산(連山) 내행이 내려올 때 회답해 달라고 하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