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84년 5월에 이명우(李明雨)가 집안의 근황과 농사 등에 관한 소식을 전하는 간찰(簡札)
해제
1884년 5월에 이명우(李明雨)가 집안의 근황과 농사 등에 관한 소식을 전하는 간찰(簡札)이다. 지난달에 갑자기 집안의 조카아이의 참혹한 일을 만났다. 집아이가 가서 뵙지 못한 것은 게을러가 아니라, 스승을 따르고 있어 마음대로 할 수 없어서이다. 여름휴가를 기다려 틈을 낼 수 있을 것이라 하였다. 이외에 재종질 상기의 퇴원, 농사 등 근황을 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