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렉토리열람
  • 디렉토리열람
  • 유형분류
  • 1933년 이남수(李南洙) 간찰(簡札) 2

1933년 이남수(李南洙) 간찰(簡札) 2

기본정보
· 유형분류 고문서-서간통고류-서간
· 내용분류
· 작성주체 발급자 : 이남수(李南洙) / 수취자 : 이교성(李敎成)
· 작성시기 癸酉陰四月十七日
· 작성지역
· 형태사항 크기 : 18.3 X 37.5
· 소장처 현소장처 : 성주이씨 이정순 / 원소장처 : 정읍 성주이씨 이유원 후손가
· 연결자료
  • 1933년 이남수(李南洙) 간찰(簡札) 1
  • 1933년 이남수(李南洙) 간찰(簡札) 2
  • 정의

    1933년 음력 4월 17일, 족질 남수가 족숙 이교성씨에게 혼처를 소개하며 신랑 될 자를 소개하고 그를 이달 말 내로 봐주기를 바란다는 내용으로 보낸 간찰(簡札)

    해제
    1933년 음력 4월 17일, 족질(族侄) 남수(南洙)가 전남 보성군 문덕면 가천리에 사는 이교성(李敎成)씨에게 혼처를 주선하며 이달 말 이내로 신랑을 만나 줄 것을 청하는 내용으로 보낸 편지이다.
    지난달에 이별했던 것이 아직 꿈같다며 최근 푸른 나뭇잎이 그늘을 만드는 요즈음에 어른 모시고 계신 형제분들의 안부를 물었다. 조카인 자신은 상중에 겨우 생활을 보존하고 있다고 인사한 후 전에 부탁했던 혼인에 관한 일에 대해 언급했다. 개평(介坪) 승지(承旨) 정승현(鄭承鉉)씨가 혼인을 저울질하는데, 나이 16세이고 피차 적당하기에 속히 통기하니 편지를 보는 대로 다음날에 자신의 집으로 왕림하여서 서로 상의하시는 것이 어떠하냐고 물었다. 신랑 될 사람이 위양(渭陽)과 남원(南原)의 윤(尹) 모(某) 가(家)라고 하니 족숙께서 연원을 참고하면 조금이라도 보탬이 있을 것이라며 이달 말 내로 좌우간에 신랑을 만나보는 것이 어떠하겠느냐고 묻고 편지를 마쳤다. 추기(追記)에는 만약 연기를 한다면 이곳에서는 절망할 것이니 기한 내로 왕림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적었다.
    원문텍스트
    [미상]
    (皮封_前面)
    全南 寶城郡 文德面 可川里
    李斯文敎成氏 行幰

    (簡紙)
    月前拜別 迨若夢境 謹詢綠陰
    侍餘經棣候萬相 伏㴑區區之
    至 侄苫席僅保而已 就拱前者
    所托婚說事 介坪鄭承旨承鉉
    氏稱婚 方在十六歲 而彼此適當 故
    速爲通奇 書覽后翌日枉臨于鄙
    族家相議之地若何 且新郞者渭陽
    南原池壙尹某家云則 族叔之淵源
    參考 而必有少輔 故玆以仰呈 今月
    晦內左右間 看郞若何 餘在日后面晤
    候 不備疎.
    癸酉陰四月十七日 族侄 南洙 疏上

    若延期則此處絶望矣 限內其於枉臨 切仰
    切仰耳