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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32년 김재식(金宰植)의 간찰(簡札)
1932년 김재식(金宰植)의 간찰(簡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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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32년 3월 15일에 김재식(金宰植)이 형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전하는 간찰(簡札)이다. 차 안에서 이별했는데 슬펐다. 형을 생각하면 나와 정감이 같다는 느낌이라면서 안부를 묻고, 강보에 싸인 젖먹이 손자를 멀리 보냈는데 잘 도착했느냐고도 물었다. 그 어미의 정이 즉시 편지해야 하나 아직도 막연하여 한탄스럽다. 어른이 어제 돌아오셨는데 오실 날이 한참 지나서 나는 선경(仙扃)에 들어가셨나 생각하기도 했다. 그리고는 형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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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상]向時 車中之別 奚啻臨跂之悵 想
兄亦與我同情也 不審其時
還旆利脫 而伊後多日
尊堂氣候 一享康扶 省餘起居連
韡湛樂 仁庇濟濟鴻休 兩阿率幼
安着而一如否 並仰溸且祝 而襁褓
乳孫 遠送迅車 是豈一時釋念者 其
安着與否 遠莫可詳 焦㭗甚矣 渠
母情 當卽書 而尙今漠然 可訝亦
可歎 弟重省依如昔 亦無何是則可幸
而移日在卽 心緖如亂麻 世界眞
風浪 生涯是浮草 任之而已裁 丈
昨始歸來 而歸期太過 故吾意歷入
仙扃 今聞未也 吾兄之爲㭗 可想
細明郞子之賢否 則極溫藉 無外馳
氣味 以壽限言之 別無可疑 當此
波奔 外此更何求 但未詳家計已登
餉 且觀厥爺 雖未知裏面之如何
外形則無令人敬徵處 此或可欠也
云云 財處之如何 餘在
回音 謹不備候上
壬申 三月 十五 弟 金宰植 拜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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