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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대 미상의 간찰(簡札)

기본정보
· 유형분류 고문서-서간통고류-서간
· 내용분류
· 작성주체
· 작성시기
· 작성지역
· 형태사항 크기 : 24.5 X 36
· 소장처 현소장처 : 성주이씨 이정순 / 원소장처 : 정읍 성주이씨 이유원 후손가
정의

자신의 근황을 전하고 아들의 모임참석 여부를 묻는 간찰(簡札)

해제
자신의 근황을 전하고 아들의 모임참석 여부를 묻는 간찰(簡札)이다. 안부를 묻고 자신의 근황에 대해 먼저 언급했다. 부모님은 설사인 듯하고 학질 증상은 아니지만 월초부터 조화롭지 못했다. 지금은 자리에 누워만 계셔 초조하고 애가 탄다. 또 집안의 근심거리가 여러 날 생겨 깊이 신음하고 있다. 그러면서 일생을 회고하건대 안자가 좋아하던 부분을 배우지 못하고 주자의 이른바 두문절식(杜門竊食)하여 감히 외간의 일에 참여하여 듣지 못했다는 것에 나도 그러했다. 어찌 호랑이밥이나 그 외의 근심이 없을 수 있겠는가? 아이들과 조카들이 독서에 게으른 것이 천운이 이와 같으니 어찌 도연명의 말씀뿐이겠는가? 부끄럽고 한탄스럽다. 일찍이 듣건대 가을 더위에 세 무정한 모임에 참석하면 서늘함이 멀지 않다고 한다. 아들에게 명하여 배종하게 하는 것이 어떠냐고 묻고 있다. 이하의 글은 탈락되어 있다.
원문텍스트
[미상]
謹候書
靑雲驛前 分手後一向聞問 與西天月爲
空濶 鬱鬱可知 而況今夏長潦 近日老炎
年來所刱覩也 尤切渴想者乎 卽惟
重省餘 棣體候衛重 允郞好在 而勤能
篤課 寶覃均休否 區區衷衷 寔切懸仰如來者
親節以似泄非痢之症 自月初欠和 今苟委席
焦如煎如 而且見室憂之屢日 沈吟 此舞非時 氣失
序之所使也 奈奈何何 回顧一生 學不得顔子所好處
而朱子所謂 杜門竊食 不敢與聞外間事 吾亦有之矣
吾豈能無虎食 其外之憂哉 且兒侄輩 只未免懶讀
愛果 所謂天運苟如此 豈獨淵明語乎哉 愧歎交
切而已 曾聞秋熱 亦參於三不情 則凉生必不遠矣
倘命允郞 使爲陪從 幸賜惠然 如何如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