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성녀(林姓女)가 이면용(李冕容)에게 금전을 차용하고서 이를 증명하고자 발급한 차용증이다. 좌우와 하단의 훼손이 심하다. 확인 가능한 내용을 살펴보건대, 기한 내에 갚지 않으면 본인의 장남 판남(判男)과 차남 판술(判述)을 이듬해에 고용하기로 작정하고 고비(雇費)를 부채 대신으로 제한 후에 남은 금액은 갚기로 하고 이에 증서를 만들어준다고 하였다. 차용인의 주소와 성명이 있는데, 보성군 문덕면 용암리에 사는 이판남의 모친 임성녀이다. 연대인은 이판남이다. 금전 대여자는 이면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