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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11년 이철용(李喆容) 소지(所志)
1911년 이철용(李喆容) 소지(所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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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산이 초산면 물항동에 있는데, 묘지기를 정해서 여러 대에 걸쳐 수호하였으며, 시제(時祭)의 위답(位畓)으로 본동 황사우 담자 697분답 2두5승락 부수 6부5속을 사두었다. 민(民) 등이 모두 천 리 밖에 살아 원근의 족속이 혹 훔쳐 팔 염려가 있기 때문에, 이에 이를 헤아린 후 엄하게 입지(立旨)를 밝혀 성급해서 멀리서 사는 민이 향화(香火)가 끊어지지 않게 해달라고 청원한 것이다. 입지는 소지에 뎨김(제사)을 기재한 공증문서이다. 왼쪽 상단에는 군수의 수결이 있고, 하단에는 제사(題辭)가 있는데 3개의 도장을 찍었다. 제사에는 '자손이 각처에 흩어져있어 자주 와서 성묘할 수 없으니 원근의 족속이 혹 훔쳐 팔 염려가 있다. 이에 입지를 성급한다.' 하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