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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88년 안달수(安達守) 방매(放賣) 토지매매명문(土地賣買明文)

기본정보
· 유형분류 고문서-명문문기류-토지매매명문
· 내용분류 경제-매매/교역-토지매매명문
· 작성주체 발급자 : 안달수(安達守)
· 작성시기 光緖十四年戊子三月二十三日 (1888)
· 작성지역 전북 부안군
· 형태사항 크기 : 23.0 X 23.8 / 서명 : [着名] 2개
· 소장처 현소장처 : 부안 동도 전주이씨가 / 원소장처 : 부안 동도 전주이씨가
정의

1888년(고종 25) 3월 23일에 유학(幼學) 안달수(安達守)부안현(扶安縣) 이도면(二道面) 송곶(松串)에 있는 논을 팔면서 작성한 토지매매명문(土地賣買明文).

해제
1888년(고종 25) 3월 23일에 유학(幼學) 안달수(安達守)부안현(扶安縣) 이도면(二道面) 송곶(松串)에 있는 논을 팔면서 작성한 토지매매명문(土地賣買明文)이다. 안달수가 어쩔 수 없는 사정으로 송곶 전평(前坪)에 있는 금자답(禽字畓) 4마지기, 부수(負數)로 9부 3속이 되는 곳을 28냥에 팔았다. 그러나 문서의 끝 부분에 "논 주인이 논을 팔지 않는다고 말하여 7냥을 더 보태어 주어 총 35냥이다."라고 적혀 있는 점으로 미루어 볼 때 논값은 실제로 35냥에 거래되었음을 알 수 있다. 매매 당시 구문기는 다른 논의 문서에 붙어 있어서 신문기 1장을 매입자에게 건네주며 나중에 만약 다른 말이 있으면 이 문서를 관(官)에 고하여 증빙하라고 하였다. 거래 당시 논 주인 안달수와 증필(證筆)로 유학 박문일(朴文一)이 참여하여 함께 서명하였다.
이 문서가 소장된 부안선은동 전주이씨가에는 19세기 초부터 20세기 초까지 작성되었던 명문 5백여 점이 전하고 있어서 이 가문이 당시에 경제적으로 상당한 기반을 축적하였음을 알 수 있다. 명문 뿐만 아니라 산송(山訟) 관련 소지(所志)도 다수 소장되어 있다. 한편 이 가문의 것으로 추정되는 호적문서 31건이 호남권 한국학자료센터의 고문서DB로 구축되어 있어서 작성연대가 간지로만 적혀 있는 명문과 소지의 정확한 작성연대를 파악하는데 상당한 도움을 얻을 수 있다. 호적문서는 1801년부터 1888년까지 부안 동도면 선은동에서 계속 작성되었는데, 여기에 기재된 호주들의 이름은 이양호(李養灝), 이양락(李養洛), 이양순(李養淳), 이양식(李養湜), 이익용(李翼容), 이겸용(李謙容), 이규함(李圭咸), 이규정(李奎井) 등이다.
원문텍스트
[미상]
光緖十四年戊子三月二十三日 前明文
右明文事勢不得已伏在扶北
二道松串
前坪禽字畓四
斗落所耕九負三束㐣價
折錢文貳拾捌兩依數捧
上是遣舊文記他畓並付
故以新文一張右人前永永
放賣爲去乎日後若有異
談則持此文記告 官卞正事
畓主 幼學 安達守[着名]
證筆 幼學 朴文一[着名]
畓主言內不賣云故價文七兩加給則合三十伍兩

(背面)
金昌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