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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76년 박일오(朴日五) 방매(放賣) 송추문기(松楸文記)

기본정보
· 유형분류 고문서-명문문기류-토지매매명문
· 내용분류 경제-매매/교역-토지매매명문
· 작성주체 발급자 : 박일오(朴日五)
· 작성시기 光緖二年丙子二月晦日 (1876)
· 작성지역 전북 부안군
· 형태사항 크기 : 36.2 X 26.5 / 서명 : [着名] 2개
· 소장처 현소장처 : 부안 동도 전주이씨가 / 원소장처 : 부안 동도 전주이씨가
정의

1876년(고종 13) 2월 28일에 박일오(朴日五)부안현(扶安縣) 상동면(上東面) 내기리(內基里) 선산(先山)에 있는 송추(松楸)를 팔면서 작성한 매매문기(賣買文記).

해제
1876년(고종 13) 2월 28일에 박일오(朴日五)부안현(扶安縣) 상동면(上東面) 내기리(內基里) 선산(先山)에 있는 송추(松楸)를 팔면서 작성한 매매문기(賣買文記)이다. 명문(明文)이란 어떤 권리를 증명해 주는 문서로 파는 사람이 작성하여 사는 사람에게 주는 것이다. 여기에는 대체로 매매(賣買) 연월일(年月日)과 매수자(買受者), 매도사유(賣渡事由), 매도물(賣渡物)의 소재지, 양안상(量案上)의 자(字), 번(番), 결부속(結負束)과 두락(斗落) 등 매매 대상물의 정보와 가격, 그리고 매도인(賣渡人), 필집(筆執), 증인(證人) 등이 기록된다. 그러나 시대와 작성하는 사람에 따라 이들 가운데 일부가 생략되기도 하였다. 박일오는 긴히 돈을 쓸데가 있어서 송추를 매도(賣渡)하게 되었다. 매매 대상은 부안현 동진면 내기리 동쪽 기슭에 있는 선산의 소나무로 방매(放賣) 가격은 5냥이다. 매도인(賣渡人) 박일오는 새로 작성한 문서 1장을 매수인(買受人)에게 넘겨주었다. 신문기(新文記)에 '영영방매(永永放賣)'라고 적어 영구히 소유권을 넘겨준다는 점을 밝히고 있으며, 차후에 시비가 생기면 이 문서를 관(官)에 가져가 증빙하라고 하였다. 명문(明文)에서 거래참여자에 대한 사항은 문서의 맨 마지막에 기록하였다. 이 거래에는 송추주(松楸主) 종손(宗孫) 유학(幼學) 박일오, 증인(證人)은 유학 윤의병(尹義炳)이 참여하였다. 그들은 각각 이름을 쓰고 그 아래에 서명하였다.
이 문서가 소장된 부안 선은동전주이씨가에는 19세기 초부터 20세기 초까지 작성되었던 명문 5백여 점이 전하고 있어서 이 가문이 당시에 경제적으로 상당한 기반을 축적하였음을 알 수 있다. 명문뿐만 아니라 산송(山訟) 관련 소지(所志)도 다수 소장되어 있다. 한편 이 가문의 것으로 추정되는 호적문서 31건이 호남권 한국학자료센터의 고문서DB로 구축되어 있어서 작성연대가 간지로만 적혀 있는 명문과 소지의 정확한 작성연대를 파악하는데 상당한 도움을 얻을 수 있다. 호적문서는 1801년부터 1888년까지 부안 동도면 선은동에서 계속 작성되었는데, 여기에 기재된 호주들의 이름은 이양호(李養灝), 이양락(李養洛), 이양순(李養淳), 이양식(李養湜), 이익용(李翼容), 이겸용(李謙容), 이규함(李圭咸), 이규정(李奎井) 등이다.
원문텍스트
[미상]
光緖二年丙子二月晦日 前明文
右明文事段切有緊用處故
東麓先山松楸折價錢文
伍兩依數捧上爲遣新文記
一丈永永放賣爲去乎日後
諸宗中若爻象之端是去
來以此文記告 官卞正事
松楸主宗孫 幼學 朴日五[着名]
證人幼學 尹義炳[着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