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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22년 이필수(李弼洙) 계약서(契約書)
1922년 이필수(李弼洙) 계약서(契約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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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22년 7월 14일 이필수(李弼洙)가 써 준 계약서(契約書)이다. 이필수가 쌀 3두(斗)에 해당하는 돈 24량(兩)을 빌리면서 작성한 문서이다. 먹고 살 쌀이 없어서 파용한 것인데, 하지만 누구에게 써 준 것인지, 다시 말해서 이필수에게 쌀을 빌려 준 사람이 누구였는지는 밝혀져 있지 않은 실정이다. 한편 이필수는 이 쌀을 오는 9월 회내(晦內)까지 상환하기로 하였다. 본 계약서를 작성하고부터 두 달이 지난 시점이었다. 하지만 이필수는 이 약속을 제대로 지키지 못한 듯하다. 그 점은 문서 마지막에 나오는 "전십사량계해삼월칠일상(錢十四兩癸亥三月七日上)"이라는 표현으로 알 수가 있다. 이는 14량을 계해년(癸亥年) 3월 7일에 갚았다는 내용이다. 계해년이라면 1922년, 즉 본 계약서를 작성한 이듬해가 된다. 따라서 이필수는 갚아야 하는 24량 가운데, 본 계약서에서 약속한 날에는 10량을 상환하였고, 나머지 14량은 이듬해에 갚았다는 사실을 알 수가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