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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98년 황현(黃玹) 만사(挽詞)

기본정보
· 유형분류 고문서-서간통고류-서간
· 내용분류 개인-생활-서간
· 작성주체 발급자 : 황현(黃玹) / 수취자 : 안정회(安貞晦)
· 작성시기 (1898)
· 작성지역
· 형태사항 크기 : 23.5 X 38
· 소장처 현소장처 : 임실 관기 순흥안씨가 / 원소장처 : 임실 관기 순흥안씨가
· 참고문헌
  • 박병호, 『韓國法制史攷 : 近世의 法과 社會』, 법문사, 1974.
  • 최승희, 『增補版 韓國古文書硏究』, 지식산업사, 1989.
  • 박병호 외, 『호남지방 고문서 기초연구』, 한국학중앙연구원, 1999.
  • 정의

    1898년(광무 2)황현(黃玹)안정회(安貞晦)를 애도하며 지은 만사(挽詞).

    해제
    1898년(광무 2)황현(黃玹)안정회(安貞晦)를 애도하며 지은 만사(挽詞)이다. 내용은 다음과 같다. "구름 위로 솟은 기상 늙을수록 늠름했으니, 예로부터 광황(光黃)에서 특별한 인재가 나왔네. 의리는 높고 재물은 소홀하니 참다운 학문이요, 자신은 잊고 세상을 근심하니 큰 경륜이네. 도산(道山 저승)은 정말 선관(仙官)의 주인 찾기에 급하고, 귀신들은 응당 큰 덕인이 이웃됨에 놀라네. 누가 역사에 한 줄을 보탤까? 온 세상 암혈(岩穴, 은자)이 그를 위해 애통해하네."
    만사에 이어 적은 구절의 내용은 다음과 같다. "날을 따져보니 장례가 머지않은데 상여 행렬에 달려가지 못하고, 다만 올리는 만사가 황졸(荒拙)하여 무덤 속의 고명하신 안목에 차지 않을 것이다. 무덤에 눈이 내릴 뿐이다." 『매천집』에 그 내용이 실려 있는데, 매천이 44세 때인 무술년(1898, 광무2)에 지은 것이다. 안정회(安貞晦, 1830~ 1898)는 자는 의경(義敬), 호는 관산(管山), 본관은 순흥(順興)이며, 창영(昌鎣)의 아들이다. 전라도 광양(光陽) 출신으로 기정진(奇正鎭)의 문인이다. 『관산유고』가 있다. 1896년 의병활동에 송사(松沙) 기우만(奇宇萬)과 함께 모의하였다.
    원문텍스트
    [미상]
    [皮封]
    挽詞

    凌雲奇氣老嶙峋從古光黃出
    異人仗義疎財眞學問忘身
    憂世大經綸道山正急仙官
    主衆鬼應驚長德隣誰
    向史家添一行普天巖穴爲
    傷神
    長溝黃玹哭拜敬輓
    計日則距 襄不遠無以趁茀謳之
    列故祗得短柬寫呈且詩詞荒拙
    其不入 泉臺之高眼決矣幽
    窮宙雪涕而已