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00년(광무4) 윤8월 7일에 임피군수가 임피향교의 흥학당 장의에게 흥학답의 비리 운영을 시정하도록 훈유한 하체.
해제
1900년(광무4) 윤8월 7일에 임피군수(臨陂郡守)가 임피향교(臨陂鄕校)의 흥학당(興學堂) 장의(掌議)에게 내린 하체(下帖)이다. 흥학당의 운영을 위하여 설치한 흥학답(興學畓)을 공적으로 운영하지 않고 사적으로 사용하고, 매두락지마다 몇 두(斗) 씩 걷지 못하고 있는 운영실태를 나무라며 앞으로는 도조를 잘 걷도록 훈유(訓諭)하는 내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