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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25년 이주보(李胄普) 서간(書簡)

기본정보
· 유형분류 고문서-서간통고류-서간
· 내용분류
· 작성주체 발급자 : 이주보(李胄普)
· 작성시기
· 작성지역
· 형태사항 크기 : 17.2 X 57.8
· 소장처 현소장처 : (재)한국학호남진흥원 / 원소장처 : 광주 민종기
정의

1925년 11월 7일, 이주보가 상대의 집안일에 참석하지 못한 미안함을 표하고 산수유람 일자를 미루자는 내용으로 보낸 안부 편지.

해제
1925년 11월 7일, 이주보(李胄普) 생(生)이 상대의 집안일에 참석하지 못한 것을 미안해하고 산수 유람 일자를 미루자는 내용으로 보낸 안부 편지이다.
뜻밖에 함께 행차했던 일을 언급하며 매우 기뻤다고 전하고 최근 추운 날씨에 잘 계신지 안부를 물었다. 자신은 지금 와 있는 곳에서의 형편이 제대로 된 것이 없지만 이미 시작했으니 중도에 그만둘 수 없다고 인사했다. 지난달에 나의 족속을 보살펴주신 은혜를 입어 마침 그로 인해 소식을 많이 들었다며 그 때 일자를 잡은 일은 소란 없이 편안하게 정해졌느냐고 물었다. 자신이 바쁘고 피곤한 일에 매어 있어 그러했지만 방문하여 참석하지 못한 것이 항상 마음에 미안하다고 인사하고, 가을 겨울 사이에 산수(山水)를 유람하자는 약속을 다시 내년 정월로 미루는 것이 어떠냐고 물었다. 곁에 있는 경원(景元) 씨 댁도 태평한지 묻고 각각 편지 못한다고 인사 전해주기를 청했다. 마지막으로 12월 20일 즈음 얼굴 뵙고 말씀드린다고 한 후 편지를 마쳤다.
원문텍스트
[미상]
意外一行 遂成濶別 江
山之外 風帆沙島 揔
是瞻想萬端 伏未
審 比寒
靜養氣體萬康
諸節均迪 遠外區區
不任頂祝 生 來此形便
萬不成意 然旣張之
舞 欲罷不能 故强作三
冬之躄 無足奉凂耳
然月前幸蒙 矣族
景陽之光顧 仍聞
靜動多矣 牛目昌
涓日 其時無擾安定
否 雖緣於事係鞅掌
而未得參訪 心常未
安者多矣 秋冬間山水
之約 更以明正退定如
何 向者山陽客林仙 其
景山觀模 近年堪輿客
中初見者也 或者相面否
在仿景元氏宅 亦太
平乎 各未修候 以此
言及千萬耳
餘万都讓臘月念
間面陳 不備上
乙丑十一月七日
生 李冑普 二拜上