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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술년 손부 언간(諺簡)

기본정보
· 유형분류 고문서-서간통고류-언간
· 내용분류
· 작성주체 발급자 : 손부 / 수취자 : 할아버님
· 작성시기 갑술오월초팔일
· 작성지역
· 형태사항 크기 : 67.3 X 42.4
· 소장처 현소장처 : 한국학호남진흥원 / 원소장처 : 광주 고봉 기대승 종가
· 참고문헌
  • 정의

    갑술년 5월 8일에 손부가 할아버님에게 보낸 언간(諺簡).

    해제
    이 언간은 갑술년 5월 8일에 손부가 할아버님께 보내는 언간이다. 편지의 서두는 문안드립니다는 말로 시작된다. 수신자인 할아버님께 올리는 예의 바른 인사말이다. 이어지는 내용에서는 안부와 건강을 깊이 염려하는 태도가 담겨 있다.
    이어서 정기적으로 소식을 드리지 못하는 자신을 안타까워하며 꾸준히 마음으로는 걱정하고 있음을 밝힌다. 마지막으로 나의 몸은 무사하오니 염려 말라며 자신의 안부를 짧게 전한다.
    이 언간은 한글로 작성된 조선 후기 여성의 문안 편지 중에서도 가정 내 예절 실천, 여성 언어 사용, 문해력, 정서 표현을 간결하면서도 정중하게 보여주는 중요한 자료다. 특히 손부라는 위치에서 할아버님에게 보내는 글이라는 점에서 가족 관계 속 권위 구조와 여성의 예문 문화를 드러내는 자료로 매우 유의미하다.
    원문텍스트
    [미상]

    안알외오옵고즁하의
    디후안영ᄒᆞ옵시온잇가오옵고져
    ᄒᆞ졍의동동ᄒᆞ오며알외올망ᄉᆞᆷ
    하감ᄒᆞ옵심졉ᄉᆞ와이만알외오며
    ᄂᆡ애내
    혜후만안ᄒᆞ옵심보라옵나이다
    갑슐오월초팔일 손부ᄉᆞᆯ이
    보션알외업ᄂᆞ이다

    한아바님젼샹ᄉᆞᆯ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