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렉토리열람
  • 디렉토리열람
  • 유형분류
  • 갑술년 사돈 김(金) 언간(諺簡)

갑술년 사돈 김(金) 언간(諺簡)

기본정보
· 유형분류 고문서-서간통고류-언간
· 내용분류
· 작성주체 발급자 : 김(金) / 수취자 : 사돈
· 작성시기 갑슐오월초팔일
· 작성지역
· 형태사항 크기 : 29.3 X 47.7
· 소장처 현소장처 : 한국학호남진흥원 / 원소장처 : 광주 고봉 기대승 종가
· 참고문헌
  • 정의

    갑술년 5월 8일에 사돈 김(金)이 사돈에게 보낸 언간(諺簡).

    해제
    이 편지는 갑술년 5월 8일에 사돈 김이 사돈에게 보낸 언간으로, 사돈 간에 안부를 전하고 상호 간의 평안함을 기원하며, 자신과 가족의 근황을 정중히 알리는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다.
    서두에는 계절이 어느덧 바뀌듯 세상의 시절이 빠르게 지나감을 실감하며, 오랜만에 편지를 보내는 안타까운 마음을 담고 있다. 중반부로 들어서면서 수신자 가족의 안부를 묻는다. 특히 상대편 부모에 대한 건강을 물었고, 사돈댁 전체의 평안을 기원하고 있다.
    또한, 발신자의 근황으로 사위와 여러 자녀들도 모두 평안함을 전하고, 자신이 있는 집안의 어른도 건강하시며 여식도 건강함을 함께 알리고 있다. 특히, 곧 딸의 혼례가 예정되어 있으니 이를 준비하며 마음이 분주하다는 의미로, 예를 다하고 싶다는 뜻도 담겨 있다.
    편지의 말미에서는 조만간 소식을 알려달라고 부탁하며, 편지의 글자 수가 부족하나 마음만은 지극하다는 표현으로 마무리하고 있다.
    이 언간은 조선 후기 사돈 간의 예절, 가족 간 정서 교류가 어우러진 정중하고 따뜻한 문장이라고 할 수 있다. 한글로 정중하고 예의 바르게 쓰인 이 편지는 조선시대 가족 공동체 문화의 실천적 사례로도 평가할 수 있다.
    원문텍스트
    [미상]
    샹쟝
    월포동안조격ᄒᆞ와쳘이나머은듯세샹의
    연사저의가별노히달으다ᄒᆞ난말ᄉᆞᆷ을심
    샹이들엇삽더니이제야닷ᄒᆞ오며즁하
    일긔훈화ᄒᆞ온ᄃᆡ
    시즁긔운평안ᄒᆞ오시고
    존당긔력강영ᄒᆞ오며밧사돈게ᄋᆞᆸ셔
    도안녕ᄒᆞᄋᆞᆸ시니잇가우리ᄌᆡ즁ᄒᆞ신현셔
    긔셔도여러형제분면면쳥화ᄒᆞ오시고그외
    ᄐᆡᆨᄂᆡ졔졀이만기들ᄒᆞ오신지두루향회간
    졀ᄒᆞ오이다이곳은ᄒᆞᆫ모양이ᄋᆞᆸ고존당긔
    력무손ᄒᆞ오시니다ᄒᆡᆼ이오며여식도몸이
    셩하오니다ᄒᆡᆼ이ᄋᆞᆸ다회ᄌᆡᄒᆡᆼ은이ᄌᆡ야쳥
    ᄒᆞ오니송민ᄒᆞ온즁엄젼ᄒᆞ온의도가눈의
    삼삼다시보ᄋᆞᆸ거일각이급ᄒᆞ오니곳발졍
    식혀보ᄂᆡ시ᄋᆞᆸ기바라오며졍신슈란ᄒᆞ와
    이만쥬리오니사회무사당도ᄒᆞᄋᆞᆸ고ᄐᆡ평ᄒᆞ
    오신회답셔셔기다리ᄋᆞᆸ나이다
    갑슐오월초팔일사돈김샹쟝
    ᄒᆞ인부리오나보ᄂᆡ것소여ᄒᆞ오니도로혀
    무안무안ᄒᆞ오이다

    (피봉)
    샹장근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