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문서는 1887년에 나주목사가 기동교에게 발급한 준호구로, 나주목(羅州牧)에서 진행된 호적 사항과 관련된 내용을 담고 있다. 문서에 따르면, 기동교(奇東教)는 진사 출신으로, 나이 63세이며, 본래 행주(幸州) 출신이다. 기동교의 부모와 조부는 군사적 역할을 맡았던 인물들이다. 기동교의 아내는 정씨(鄭氏)로, 나이 65세이며, 하동(河東) 출신이다. 정씨의 부모도 성균관 진사 출신으로, 군사적 공직을 맡았던 인물들이다.
문서에서는 기동교의 자식들에 대한 정보도 포함되어 있다. 기동교의 셋째 아들은 기장섭(奇章燮)으로 나이 38세, 다섯째 자식은 기종섭(奇琮燮)으로 나이 27세이다. 이들 자식들은 각자의 나이와 사회적 배경에 따라 가문의 전통을 이어갔다는 내용이 담겨 있다.
또한, 문서에서는 기동교의 하인들과 노비들에 대한 정보도 포함되어 있다. 기동교의 하인들은 출생 연도와 사회적 지위가 구체적으로 명시되어 있으며, 이들은 주인과의 관계에서 사회적 역할을 담당한다. 예를 들어, 기동교의 하인들은 노비로, 주인의 지시에 따라 사회적 역할을 수행하며, 출생지와 신분에 따른 차별과 역할이 구체적으로 기록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