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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90년 기학순(奇學淳) 등 의송(議送)

기본정보
· 유형분류 고문서-소차계장류-소지류
· 내용분류
· 작성주체 발급자 : 기학순(奇學淳) / 수취자 : 전라도관찰사(全羅道觀察使)
· 작성시기 (1790)
· 작성지역
· 형태사항 크기 : 110.0 X 75.5
· 소장처 현소장처 : 한국학호남진흥원 / 원소장처 : 광주 고봉 기대승 종가
· 참고문헌
  • · 연결자료
  • 1790년 기학순(奇學淳) 등 의송(議送)
  • 1790년 기학순(奇學淳) 등 의송(議送)
  • 정의

    1790년에 기학순(奇學淳), 기학경(奇學敬), 기상익(奇象益)이 전라도관찰사(全羅道觀察使)에게 올린 의송(議送).

    해제
    이 문건은 1790년에 기학순, 기학경, 기상익이 전라도관찰사에게 올린 의송으로, 무연고 분묘 문제와 관련하여, 그 해결을 요청하는 내용이다. 소청인들은 다섯 해 전부터 부모 묘지를 이장하기 위해 경작지의 형세를 파악하고, 당시 향촌 이장 의식을 거행할 묘지 위치·절기·절차 등을 준비해 왔다. 그러나 같은 마을 사람이던 고시채(高時采)·고시발(高時發) 형제가 "자신도 같은 지역을 경작했으니 서로 자리를 바꾸자"라고 주장하였고, 역시 소청인들은"이곳은 부모 묘지고, 자녀의 자묘까지 있어 절대 바꿀 수 없다."라고 맞서며 갈등이 생겼다.
    이후 이장 날짜가 정해진 날, 소청인 측이 문서에 서명하며 갈등이 해소된 듯싶었지만, 고씨 형제는 밤중에 몰래 현장을 침입하여 주묘의 좌우에 거짓 토축을 쌓는 등 야간 몰래 분묘를 변경하였고, 심지어 관·관혼상제 등의 절차도 없이, 길가에 관을 임시 보관하려다 사대부 종친들이 문제 삼았다. 이로 인해 부모 묘지 여건이 훼손되고 불경한 상황이 발생하였다. 소청인들은 이것이 조상 영령의 존엄과 향리의 기강을 훼손한 중대한 문제라고 보고, 관찰사의 엄정한 조사와 공명정대한 판결을 간절히 요청하고 있다.
    이 문서는 조선 후기 향리에서 전통적 상장(喪葬) 관습이 중시되던 맥락 속에서, 묘지 이장 과정에서 발생한 유교적 예법과 종중 간의 갈등을 보여주는 중요한 자료다. 특히 고령의 노인이 개입한 계약적 합의에도 불구하고, 야간 몰래 이장 행위가 이루어진 점은 당시 지방 사족(士族) 간 권력과 불명예 논란, 묘역 관리 문제 등을 엿볼 수 있게 해준다.
    원문텍스트
    [미상]
    光州居幼學奇學淳進士奇學敬奉事奇象益
    右謹陳議送叚生等爲人無似 處事失度 不幸爭訟出於切姻 惟當反己自頌之不暇是乎矣 係是爲親營窆之地 而又爲高鼎鎭高時采高時發之搆▣…▣ 曲直倒置 浮謗溢世 則不得不一陳𡨚腔於
    孝理之下 以明此心之白直 伏乞 垂察焉 生等自甲辰遭喪楸下 權厝之後 一心求地 五年經營 去年八月 生之兄弟與地師遍踏玉果谷城等山川 而偶然▣…▣於順天林里村上是乎所 山之局內不遠處
    有本村人韓別監宗宇之祖墓▣ 恐其沮敗 數百里外屢次往來 無限懇乞 僅得許諾 買其陳地 先以十歲兒塚埋 標於新占處是如乎 生之家▣…▣ 去路 歷入其妻家 而語及占山成標之
    事 則其妻父及妻叔皆聽之尋常矣 其妻四寸高時采兄弟忽然有言曰 吾亦經營此地 而兄旣先占 則與吾卧龍洞相換云云是去乙 家弟答曰爲親山地 ▣…▣ 不可相換 而况有兒塚 其何以變通乎云云
    矣 其後擇定葬日 則家弟之妻父抵書曰 向對時憤氣撑中 黙黙無言云云 翁壻之間 雖有不如意者 當以理開諭之 何至於黙黙無言 而憤氣撑中乎 ▣…▣ 彌縫當日無言之事 而八十老人喪子喪
    性 氣息奄奄 何甞有遷葬營爲之事乎 皆是高時發兄弟慫惥作書 而使老人代書也 生等以入葬次運喪進去是如 忽於▣路間高哥不 ▣…▣ 破墓 乘夜潛行 置棺於兒塚之左邊莎草
    之上是遣 因爲聚土成壟云云是去乙 生等亦謂之遷𦵏 何等▣…▣ 於故鄕 則於禮有所不安 將欲停櫬於路傍
    …▣棺 旣非葬禮 則自當移去矣 千萬夢外
    …▣經紀 啚得於韓宗浩 而齎粮騎馬而送
    …▣而 任大事於女女壻是乎旀 山川風水移步
    …▣事乎 雖以向書中所言黙黙無言 觀之其不素
    …▣拑制之計 翁壻相訟 豈獨爲罪於其壻 而亦豈
    …▣連姻之家不幸爭訟是良置 當以惻怛迫不
    …▣無所不爲是遣 又以無根不絰之說 符同遠近
    …▣(失)曲直 不須强卞 而以葬之先後爲判案云云 其
    …▣高哥之更𦵏乃行於十一月之十二十二日 則其將以
    …▣勸懲之道乎 高哥之狀內曰 兒塚乃其心占處云
    …▣則雖千頭萬緖 而其虛實眞僞不難卞矣 今者
    …▣生等也高時發所謂買得云者謂之買得於梁
    …▣棄者爲無主乎 入葬而守者爲主乎 買取於
    …▣之不啻如見肺肝 豈非欲巧而反拙者耶
    …▣虛棺假壟 以爲攘地之計 而生等若運喪
    …▣及而到此地頭 利害榮辱不須暇論 惟是
    …▣於 使道 伏乞廵使 道公明仁恕之下洞察

    …▣煩天▣
    …▣姑竢
    …▣分事
    十四