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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94년 임인호(林仁浩) 간찰(簡札)

기본정보
· 유형분류 고문서-서간통고류-서간
· 내용분류
· 작성주체 발급자 : 임인호(林仁浩) / 수취자 : 송파(松坡)
· 작성시기 甲寅二月卄七日 (1794)
· 작성지역
· 형태사항 크기 : 26.5 X 41.0
· 소장처 현소장처 : 한국학호남진흥원 / 원소장처 : 나주 나주임씨 송파공 종중
· 참고문헌
  • 정의

    1794년 2월 27일에 족종(族從) 임인호(林仁浩)가 송파(松坡)에 보내는 간찰(簡札).

    원문텍스트
    [미상]
    소식이 격조한 나머지 서신을 받고 보니 마치 다시 얼굴을 뵈온 듯합니다. 더욱이 봄 샘 추위 속에 고요한 생활이 더욱 평안하심을 알 수 있었으니 얼마나 마음이 위로되는지 모르겠습니다. 서신으로나 뵙는 일이 모두 가로막힘은 어쩔 수 없는 형편이지만, 서글픈 바는 형제가 모두 늙어가는데 다시 만날 기약이 없다는 점입니다.
    족종(族從)은 두서없이 살아가고 있으니 참으로 즐거운 일은 아닙니다.
    다만 성상의 은혜를 입어 많은 사람을 따라 품계(品階)가 올라 그 영화가 선조에 미쳤으니 송구하고 감사한 마음 끝이 없으나 나라에 보답할 길이 없으니 이 때문에 스스로 가련할 뿐입니다. 기박한 운명에 용렬한 재주로 늙어갈수록 더욱 곤궁하여 추위와 굶주림을 면할 수 없으니 스스로 돌이켜 보면서 분수에 편안하지 않을 수 없으나 때로 이를 견디기 어려운 부분이 있으니 어찌해야 할지?
    우리 집 아이는 겨우 죽음을 면했습니다. 이는 사람으로서 감당하여 지낼 수 있는 바가 아니니 걱정과 가련할 뿐입니다.
    이 서신은 어쩌면 영원한 이별을 고하는 글이 아닌 줄을 어떻게 알 수 있겠습니까? 오직 노쇠한 지경에 스스로 몸조심하면서 평온하게 남은 날을 지내시길 바랍니다.
    나머지는 정신이 흐림으로써 길게 말씀드릴 수 없습니다. 격식을 갖추지 않고 굽어살펴주시기를 생각하면서 삼가 절하고 답장을 올립니다.
    갑인 2월 27일, 족종(族從) 인호(仁浩) 머리 조아리고 올림

    송파(松坡) 회납(回納)
    근동(芹洞) 족종(族從) 사장(謝狀) 근봉
    [미상]
    阻餘拜
    書如得復對況審春寒
    靜履益勝何等慰豁音面竝阻
    勢也所可悲者兄弟皆老復見不可
    期也族從支離生存固非樂事第

    國恩隨衆加資榮及先世悚感無
    涯報答無地以此自憐命薄才拙
    老而彌窮不免凍餒非不自反安分
    時有難耐處奈何家兒僅免塡
    壑殆非人所可堪度憫憐而已此書
    安知非永訣耶惟冀衰境自愛
    穩過餘日餘神短不能作長語不宣
    下照謹拜上謝狀
    甲寅二月廿七日族從仁浩頓

    松坡回納
    芹洞族從謝狀[수결]謹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