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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사년 박진승(朴鎭升) 위장(慰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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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사년 9월 2일에 박의호(朴懿浩)가 어머니의 장례를 치른 류생원(柳生員) 형제에게 보낸 위장(慰狀)으로, 『가례(家禮)』의 부모상을 당한 사람을 위문하는 편지의 서식에 따라서 쓴 것이다. 상대방 어머니의 부고를 듣고 놀라고 슬펐다고 하고, 지극한 효심을 지닌 상대방이 슬퍼할 것을 걱정하였다. 그리고 시간이 흘러 장례[襄奉]이 지났음을 언급하고 나서 상대방의 기력은 어떤지 물었으며, 억지로 거친 밥이라도 먹고 예제(禮制)에 따르기를 바란다고 하였다. 끝으로 자신은 병고(病故) 때문에 달려가서 위로할 길이 없어 걱정되는 마음을 감당할 수 없다고 하였다.피봉에 9월 3일에 작성한 박진승의 위장이 함께 들어 있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