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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3년 정재우(鄭在禹) 간찰(簡札)

기본정보
· 유형분류 고문서-서간통고류-서간
· 내용분류
· 작성주체 발급자 : 정재우(鄭在禹)
· 작성시기 癸十月初六日 (1913)
· 작성지역
· 형태사항 크기 : 22.9 X 42.1
· 소장처 현소장처 : 한국학호남진흥원 / 원소장처 : 고흥 고흥류씨 충정공(류탁) 후손가
· 참고문헌
  • 정의

    1913년 10월 6일에 정재우(鄭在禹)가 유생원(柳生員) 안골댁으로 보낸 간찰(簡札)

    원문텍스트
    [미상]
    흥양군(興陽郡) 읍내면(邑內面) 호산(虎山) 송현리(松峴里)
    류생원(柳生員) 내동댁(內洞宅) 안골댁
    지급(至急) 부우(付郵)
    보성군(寶城郡) 겸어면(兼於面) 안적리(安迪里) 정재우(鄭在禹)

    안부를 드린 지 몇 개월이 지나 저의 마음이 서글픕니다. 삼가 10월에 조용히 생활하신 몸은 모두 진중하십니까? 그리고 모든 식구도 고루 평안하십니까? 우러러 사모하는 마음 그지없습니다.
    저는 예전 그대로입니다. 족종형 여국(汝局)씨의 대소가 또한 태평합니다.
    귀댁의 족보에 관한 일은 올가을 일을 끝마치려고 합니다. 따라서 반드시 족보 편수를 위해 올라올 것으로 생각했었는데, 아직 정확한 소식을 알 길이 없기에 답답한 마음입니다.
    지난날 명단을 수합하는 일은 끝마쳤고, 또한 귀 문중에서 완전히 의론을 결정하였다고 하였는데, 어찌하여 그처럼 미적거리는 것입니까? 만약 하는 일에 완성을 도모하고자 지체되었다면 이번 저희에게 회답을 주심이 어떻겠습니까? 말씀드린 바를 굽어살펴주시기를 바랍니다.
    나머지는 가까운 날 찾아뵐 적 말씀드리기로 하고, 격식을 갖추지 않고 엎드려 살펴주시기를 바랍니다.
    계(癸) 10월 초6일, 생(生) 정재우(鄭在禹) 삼가 절하고 올림

    저희 고을 백사정(白沙亭) 제지소(製紙所)에 종이를 구매할 인편이 왕림하기를 또한 엎드려 바랍니다.
    [미상]
    興陽郡邑內面虎山松峴里
    柳生員內洞宅안골宅
    至急付郵
    寶城郡兼於面安迪里
    鄭在禹

    拜候數月下懷伏悵耳謹
    未審小春
    靜養體候萬重渾儀均安仰
    溯區區至生姑依前樣族從兄汝
    局氏大小宅亦爲泰平耳就白
    貴宅譜事見今秋事將終
    想必修來而未知的確之音寄
    則以是訝鬱耳向有收單之
    了畢又有貴門中的定完議云
    何其遷延耶如有期圖完成
    之經營則此回下答於鄙處如何
    此告中下燭伏望耳餘在從
    近面拜時不備伏惟
    癸十月初六日生鄭在禹[인]謹拜上
    鄙邑白沙亭紙所貿紙人便枉
    駕亦爲伏企伏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