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흥 류씨 수보 집사건기(高興柳氏修譜執事件記)
도유사(都有司) 류영시(柳永蒔)
부유사(副有司) 류영기(柳永祺)
류종민(柳鍾玟)
도교정(都校正) 류영규(柳永圭)
류종하(柳鍾廈)
도수단(都收單) 류영서(柳永舒)
장재(掌財) 류영순(柳永淳)
류양근(柳亮根)
류효근(柳孝根)
감인(監印) 류봉근(柳鳳根)
류영복(柳永福)
정서(正書) 류영의(柳永毅)
류중섭(柳重燮)
류귀준(柳龜浚)
류중헌(柳重憲)
류창호(柳昶浩)
류채환(柳采煥)
각파수단(各派收單) 류재준(柳才濬)
류중홍(柳重洪)
류중락(柳重洛)
류영장(柳永章)
류영철(柳永喆)
류영풍(柳永豐)
류사호(柳仕浩)
계축 6월 일, 문중(門中)
장맛비가 주룩주룩 내리는데 부모님을 모시는 몸은 하나같이 왕성하시며, 안채의 모든 분도 강녕하십니까? 엎드려 비는 마음 그지없습니다.
족질은 부모님을 모시고 권솔이 살아가는데 평온하니 이를 다행이라 생각합니다.
명단 정리는 근간에 모두 끝마쳤습니까? 소식이 가로막혀 전혀 들을 수 없습니다.
지난날 종원(鍾元)에게 부탁한 일은 어떻게 주선하셨습니까? 일이 잘 이뤄지는 것은 존귀하신 분께서 지극히 힘써주는 데 달려있습니다. 일의 조짐을 살펴 잘 도모하여주시기를 태산과 북두처럼 우러러봅니다.
권중식 영우(權中式永宇)는 요사이 돌림병으로 온 집안이 모두 앓아누워 소식을 전하기 어렵습니다. 이 때문에 여기에서 일어나는 일들을 설명할 수 없는 처지입니다. 이러한 점을 헤아려 주시기를 바랍니다.
나머지 모든 것은 격식을 갖추지 않고 올립니다.
계축 7월 24일, 중기(重淇) 절하고 올림
호송현(虎松峴) 입납(入納)
류생원(柳生員) 금성댁(金城宅) 시좌(侍座)
두원(豆原) 대산리(垈山里) 근후서(謹候書)
수(修) 친전(親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