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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7년 류지호(柳志浩) 간찰(簡札)

기본정보
· 유형분류 고문서-서간통고류-서간
· 내용분류
· 작성주체 발급자 : 류지호(柳志浩) / 수취자 : 류복호(柳福浩)
· 작성시기 丁亥十月卄三日 (1827)
· 작성지역
· 형태사항 크기 : 26.5 X 44.7
· 소장처 현소장처 : 한국학호남진흥원 / 원소장처 : 고흥 고흥류씨 충정공(류탁) 후손가
· 참고문헌
  • 정의

    1827년 10월 23일에 형 류지호(柳志浩)가 동생 류복호(柳福浩)에게 보낸 간찰(簡札).

    원문텍스트
    [미상]
    아우 복(福)에게 부치는 글
    이처럼 차가운 눈 속에 아버님 몸은 어떠하시며, 숙모님 몸 또한 한결같으신지? 멀리서 엎드려 사모하는 마음 그지없다.
    생각하니 이달 25일은 아버님 생신이시다. 마땅히 술과 안주를 마련하여 즐겁게 해드릴 일이나 알면서도 생각대로 하지 못하니 이 또한 사람으로서 도리라 하겠는가. 하늘을 우러러보고 땅을 굽어봄에 이 몸을 용납하기 어렵다. 그러나 지금 마땅히 들어가야 할 일이나 집안일에 얽매어 이 또한 뜻을 이루지 못함은 어쩔 수 없는 상황이니 이를 어찌해야 할는지?
    송강 형님의 병환은 요즘 들어 쾌차하여 집안을 출입할 수 있으니 먼 곳에서나마 그리고 생각하는 마음 천만번이 아니다.
    이 신관과 구관이 교체하는 즈음을 당하여 환정(還政)주 1)은 반드시 생각지 못한 사단이 생길 것이니만큼 이러한 뜻을 아버님께 말씀드려 미리 도모하여 수모를 당하는 지경에 이르지 않도록 함이 어떻겠느냐.
    2전을 보내니 너는 흔히 볼 수 없는 반찬거리를 구하여 25일 생신상을 돕는 것이 어떻겠느냐. 나머지는 형식을 다 갖추지 않는다.
    정해 10월 23일 새벽 후, 형 통오(通吾) 허전한 마음으로 쓰다.
    주석 1)환정(還政)
    예전에, 흉년이나 춘궁기에 빈민에게 곡식을 대여하고 추수기에 이를 환수하던 제도.
    [미상]
    寄福弟書
    卽此雪寒
    父主氣體若何叔母主氣候亦得一向耶
    遠伏慕區區不任下誠之至第念今廿
    五日卽父主辰日也事當俱酒饌以樂而
    知而未果此亦人情間道理乎俯仰穹壤
    難容此身然今當入去而拘於家事亦未
    遂意勢也奈何松江兄主所患近得快
    服而能出入家庭遠地懷想懷想不啻萬千
    當此新舊交遞之際還政必爲生梗之端
    此意告達于父主豫先圖得毋無貽
    羞之境如何二戔錢推送汝求不見
    饌物以助廿五日之需如何餘不具式
    丁亥十月廿三日晨後兄通吾歉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