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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5년 류재호(柳在浩) 간찰(簡札)

기본정보
· 유형분류 고문서-서간통고류-서간
· 내용분류
· 작성주체 발급자 : 류재호(柳在浩) / 수취자 : 류일영(柳日榮)
· 작성시기 乙酉臘月五日 (1825)
· 작성지역
· 형태사항 크기 : 30.9 X 34.8
· 소장처 현소장처 : 한국학호남진흥원 / 원소장처 : 고흥 고흥류씨 충정공(류탁) 후손가
· 참고문헌
  • 정의

    1825년 12월 5일에 종말(宗末) 류재호(柳在浩)가 류일영(柳日榮)에게 보낸 간찰(簡札).

    원문텍스트
    [미상]
    인사말은 생략합니다.
    몇 년 사이 모두 세 차례 서신을 보냈음에도 한 차례 답신도 받아보지 못하였고, 답신을 받아보지 못하고서도 다시 서신을 보내자니, 똑같이 대꾸하지 않고 그저 서로 잘하려는 이런 나의 마음에 웃음이 나옵니다.
    요즘 고요한 생활은 한결같으며, 여러 아드님의 닦아가는 학문 또한 평온하지? 우러러 그리는 마음 그지없습니다.
    먼 일가인 저는 4년 동안 줄곧 하나의 병으로 기나긴 괴로움 속에 사는데, 생각지 못할 가운(家運)으로 본관의 손에 망신을 겪었고, 이달 초사흘에는 남은 횡액이 끝나지 않아 우리 집 아이는 현재 혹독한 형벌로 감옥에 갇혀 있습니다. 부자간이 서로 뒤이어 망신을 겪으니 이 무슨 액운인지?
    선산의 산송(山訟)에 관한 일은 듣자니 다시 파냈다고 합니다. 이는 참으로 통쾌한 일인데, 듣자니 한 집안 여러 사람이 아직도 감옥에 많이 갇혀 있다고 하던데, 요즘 혹시 석방되었는지 알 길이 없습니다.
    나주 일가는 돈을 수합하여 보내왔고, 저희에게 배당된 1냥 2전은 바로 갖춰 보내려다가 때마침 관아의 일 때문에 온 집안이 정신없어 다른 일이란 생각할 겨를조차 없었습니다. 이런 까닭에 잠시 보내드리지 못한 것입니다. 새해 전이나 새해 후에 사람을 보내어 드리겠으니 잠시 이런 사정을 헤아려 주심이 어떻겠습니까? 나머지 모든 일은 마음이 산란하고 병환으로 혼미하여 격식을 갖추지 않고 이만 줄입니다.
    을유 섣달 5일, 먼 일가 재호(在浩) 머리를 조아리며 올립니다.

    위의 항목에서 말한, 류응표(柳應杓)ㆍ류덕진(柳德震)ㆍ류광재(柳匡梓) 등 세 사람은 판결문에 의해 각기 형이 더해졌고 한 차례 자백[遲晩]주 1)을 받아 중죄이므로 그대로 구금하겠다는 점을 서면으로 상관에게 보고하였으나, 그중에 류광재는 산에 올라가 파낸 범죄는 이미 진장(眞贜)주 2)이 없고, 환경(煥卿)은 사람을 모집하여 들어갔기에 또한 사정을 잘 모르고 저지른 알매(䵝昧)에 관련되었고, 또한 송인서(宋麟瑞)의 관아에서의 '발괄[白活: 억울한 사정을 관아에 하소연함]'이 과연 그가 공초(供招)에 올린 진술과 같다면 송인서는 류광재를 조금 쉬운 사람이라고 생각했을 것인데, 류광재만 유독 류직효(柳稷孝)ㆍ류일영(柳日榮)처럼 방면한 처분을 받지 못했습니다.
    따라서 그가 억울하다고 말한 바는 주로 여기에서 연유한 것이며 그 아들 류건영(柳健榮)이 혈서로 억울함을 하소연한 일 또한 매우 놀랄 일입니다. 이러한 현 정황을 참작하여 처분하십시오. 류응표ㆍ류덕진은 마땅히 법률에 따라 조처해야 하겠지만, 이번 보사(報辭) 가운데 류광재를 위해 논변[分疏]한 데는 반드시 그 나름대로 의견이 있었을 것이나, 류응표ㆍ류덕진은 각기 죄명이 있고 사적으로 파낸 일에 대해서는 한 사람의 주범도 없다고 함은 그의 말이 진정 말이 되는 말입니까?
    당초 송인서ㆍ○가 고발한 세 사람 가운데 류일영ㆍ류직효만 유독 다행스럽게 빠져나갔기에 류광재에게 억울함이 있는 것입니다. 그러나 먼저 범한 자는 세 사람 가운데 류직효ㆍ류일영에서 벗어나지 않습니다. 반드시 다시 그들을 체포하여 류광재와 함께 모든 사실을 조사하여 주범 한 사람을 지명, 직접 보고하여 처리해야 할 것입니다.

    류생원(柳生員) 달부댁(達夫宅) 입납(入納)
    호산(虎山) 택촌(宅村) 종말(宗末) 후장(候狀)


    주석 1)자백[遲晩]
    지만(遲晩)이란 너무 오래 속여서 미안하다는 뜻으로, 범죄 사실을 자복(自服)한다는 말이다.
    주석 2)진장(眞贓)
    현물이나 도적질한 장물을 가리킨다.
    [미상]
    省式數年來凡三度付書而一未見
    答未見答而更書式好這意也可呵可呵
    不審近來
    靜履一向僉允修況亦安穩否溯仰
    區區宗末四年一病長事苦劇而家運
    不測昨年秋亡身於本官之手今月初三餘
    厄未艾家兒今方嚴刑牢囚父子之繼以
    亡身此何厄會耶先山訟事聞至再掘
    云此誠痛快事也而聞一門諸員尙多見囚
    云未知此間或得蒙放耶羅州族人收
    錢入去而鄙處所當一兩二戔卽當備送適
    値官事中滿室遑遑悤未及他姑未備
    呈歲前後間當專人付呈姑諒如何餘萬
    心亂病昏
    不備狀禮
    乙酉臘月五日宗末在浩頓
    上項柳應杓柳德震柳匡梓等三人
    依斷辭各各加刑一次捧遲晩
    仍囚牒報爲在果其中柳匡梓段登
    山犯掘旣無眞贜煥卿募入亦涉䵝
    昧而且宋狑瑞官庭白活果如渠之
    所供狑瑞則謂匡梓以稍歇而匡梓
    則獨未蒙稷孝日榮酌放之處分則其
    所稱寃職由於此是乎旀其子健榮之
    血書鳴寃亦甚驚惻是乎等以參商
    處分
    柳應杓柳德辰段從當照律是在果今此報辭中爲柳
    匡梓分疏者必有意見而應杓德辰各有罪名是遣至於
    私掘無一人首犯云者其果成說乎當初宋狑瑞▣▣▣
    所告三人中柳日榮柳稷孝獨爲幸逭有此柳匡梓
    稱寃然而先犯不出於三人中稷孝日榮更爲捉來
    與柳匡梓一體査實首犯一人指名報來抵當事

    柳生員達夫宅入納
    虎山宅村宗末候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