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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일장(白日場) 시권(試券)
- 기본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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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형분류 고문서-증빙류-시권 · 내용분류 · 작성주체 · 작성시기 · 작성지역 · 형태사항 크기 : 24.2 Ｘ 41.4 · 소장처 현소장처 : 한국학호남진흥원 / 원소장처 : 고흥 고흥류씨 충정공(류탁) 후손가 · 참고문헌
- 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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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년에 누군가가 백일장(白日場)에 응시하여 제출한 시권(試券)이다. 시험 과목은 '고풍(古風)'이다. 시제(試題)는 '三顧臣於艸廬之中'인데, 중국 삼국시대 촉한(蜀漢)의 유비(劉備)가 제갈량(諸葛亮)을 얻기 위해 그의 초가집을 세 번이나 찾아간 고사를 가리킨다.고풍은 고체시(古體詩)를 말하는데, 대우(對偶)를 요구하지 않으며, 평측(平仄)이나 운자(韻字)의 활용이 자유롭다. 오언단편(五言斷篇)을 소고풍(小古風), 칠언장편(七言長篇)을 대고풍(大古風)이라고 한다.
- 원문텍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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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상]三顧臣於艸廬之中 風
出師先告先■〔皇〕庙 先天日月丹心白
魚水深感前朝恩 駑鈍庶竭今王庭
楓廷朝日任大責 淚說南陽三■〔夜〕駕
微忠未效報三顧 陛下朝端先帝臣
山河創業際鼎峙 夙夜深憂興井炎
靑油三復玉几命 白雲皇靈如陟降
今朝托臣北伐事 再拜天門封一表
微忱倍切出兵日 重責難忘輔主地
分明兩朝一介臣 永安深宮多感古
臨行今我激忠意 爲說前年草庐事
三家村外已敀夕 六花門前復倒晨
梅窓猥被枉三駕 不辞寒門何等禮
臣靡欲擧夏舊旅 聖湯先勒殷厚幣
南陽舊庐尙在彼 喬木如人春復秋
經綸責以■〔輔〕金刀 眷顧多於煩玉趾
今天下事在一擧 北望中原多慷慨
殊恩未忘舊䂊牧 大事惟艱今益州
如流歲月業未遂 不平其言猶在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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