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렉토리열람
  • 디렉토리열람
  • 유형분류
  • 1928년 류영식(柳永植) 간찰(簡札)

1928년 류영식(柳永植) 간찰(簡札)

기본정보
· 유형분류 고문서-서간통고류-서간
· 내용분류 개인-생활-서간
· 작성주체 발급자 : 류영식(柳永植)
· 작성시기 戊辰陰八月十 (1928)
· 작성지역
· 형태사항 크기 : 30 X 40.3 / 인장 : 柳永植信 2顆(1.0, 원형)
· 소장처 현소장처 : (재)한국학호남진흥원 / 원소장처 : 고흥 고흥류씨 류탁 후손가
정의

1928년 族生 柳永植이 柳敬俊에게 보내는 간찰.

해제
1928년 음력8월 10일에 族生 柳永植이 高興郡 高興面 虎山里에 사는 柳敬俊에게 보내는 간찰이다. 편지는 국한문혼용문으로 쓰여 있으며, 편지 말미에 보낸이 이름[族生 永植] 아래에 도장이 찍혀있다. 편지는 고흥유씨 선조 爲先사업을 진행하던 중 各宗中이 高敞派와 의견 대립이 발생하여 일이 중단되어 있으니 高敞派와 잘 타협하여 일이 진행될 수 있도록 해 주기를 요청하는 내용이다.
천지만물에는 각기 本性이 있다고 하면서 우리 柳씨는 姓을 얻은 이후로 文武를 이어받아 孝‧忠‧烈‧義하고 자손이 번성한 것은 실로 선조의 음덕이라고 하면서 하늘에서 비와 이슬을 내려 만물을 기르는 것과 聖祖의 음덕으로 後生을 기르는 恩澤은 다름이 없으니 선조의 攸德을 계승하고, 남긴 교화를 육성하는 것이 報答하는 방법이라고 하였다. 다행히 柳門은 효로써 선조를 드러내고, 정성으로 業을 일으켜 옛날의 遺風이 면면히 끊어지지 않고 지금까지 이어져 각 宗中에서 정성스러운 뜻과 효성스런 마음으로 江漢齋를 건축하여 정성스런 뜻을 나타냈다고 하였다. 高敞宗中에 이르러 사업을 빙자하여 갑자기 淸帳健費가 없다고 하면서 처음 勞役했던 것에서부터 捐金에 이르기까지 失望케 하니 이 무슨 노역자를 돌아보지 않고 갑자기 방해하는 지경이냐면서 차라리 당초 시행되지 않은 것만 못하다고 하였다. 양쪽이 끝내 서로 諒解하지 않으면 어느 지경에 이를지 알지 못하겠다면서 여하튼 각 종중이 高敞派와 함께 잘 妥協하면 다행이겠다고 하였다. 마지막으로 이 같은 사실을 高敞派에게 알린다고 하면서 만약 한가한 날이 없다면 금년 時享에 各派를 會集하여 可否를 결정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하였다.
류경준(柳敬浚)은 자가 乃欽, 본관이 고흥이다. 1855년(철종 6)에 태어나 1935년에 사망하였다. 배우자는 礪山宋氏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