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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34년 호남해린시사(湖南海隣詩社) 통고문(通告文)

기본정보
· 유형분류 고문서-서간통고류-통문
· 내용분류
· 작성주체 발급자 : 호남해린시사(湖南海隣詩社) / 수취자 : 백낙수(白樂脩)
· 작성시기 甲戌二月日 (1934)
· 작성지역
· 형태사항 크기 : 21.1 X 43.1
· 소장처 현소장처 : 한국학호남진흥원 / 원소장처 : 고흥 밀양박씨 하구정
· 참고문헌
  • · 연결자료
  • 1934년 호남해린시사(湖南海隣詩社) 통고문(通告文)
  • 1934년 호남해린시사(湖南海隣詩社) 통고문(通告文)
  • 정의

    1934년에 호남해린시사(湖南海隣詩社)에서 주관하여 열리는 백일장(白日場)을 혜전(蕙田) 백낙수선생(白樂脩先生)께 알리는 통고문(通告文).

    원문텍스트
    [미상]
    삼가 중춘에 문운(文運)의 상서로움이 크게 편안하리라 생각하니, 칭송하는 마음이 끝이 없습니다. 시가 유행하지 못한 지 유래가 오래되었는데, 시속을 안타깝게 여기는 심정은 예나 지금이나 마찬가지입니다. 어찌 끝없이 차탄하고 탄식하는 심정이 없겠습니까. 본 시사가 설립된 것은 우연이 아닌데, 『시』가 망하고 그 뒤 『춘추(春秋)』가 지어진 의리에 견준다면 착잡한 심정이 듭니다. 그러나 감흥을 불러일으키고 물정을 살필 수 있는 시가 그 성정의 바름을 얻는다면 낙사(洛社)의 유풍을 다시 볼 수 있을지를 어찌 알겠습니까.
    바라건대, 여러 군자는 세상이 변하고 길이 궁하다고 생각지 말고 선한 마음을 일으키고 안일한 마음을 징계한다면 반드시 자연스러운 절주와 음향에 도달할 것입니다. 좌기(左記)의 날짜에 좋아하는 사람과 함께 왕림하여 기정(旗亭)에서 선창하기를 몹시 바랍니다.

    제7회 총회 사항
    1. 장소 : 전남 벌교 양로당(養老堂)
    1. 총회일 : 갑술년(1934) 3월 19일 (우천 시에는 다음날로 연기함) 호중(呼中)주 1)은 모두 4일간임.
    1. 사율(詞律)의 제목 : 춘연(春燕), (압운) 春, 5언 절구와 7언 절구는 마음대로 선택할 수 있음.
    1. 논제 : 문으로써 벗을 모으다.[以文會友]
    1. 시와 부는 동일한 제목 : 늦봄 초에 난정에서 모이다.[暮春之初會于蘭亭] (시압) 정(亭).
    1. 고풍의 제목 : 선원을 어디에서 찾을지 알지 못하네.[不辨仙源何處尋] 소대(小大).
    1. 당일 시제 : 입장 후에 게시함.
    1. 고시 : 시문의 대가를 초빙함.
    1. 수고 장소(收考場所) : 벌교역(筏橋驛) 앞 선근(善根)으로 통하는 호남 해린시사(湖南海隣詩社) 임시상담소.
    1. 시지(試紙) : 본사에서는 일정한 용지를 매장마다 대금 6전씩에 날인하고 판매한다. 다만 우편 투고의 경우에는 기일 내 본고를 암초(暗草)주 2)하고 매수마다 시지대(試紙代) 10전(우편도 무방함)씩을 함께 보내면, 본사에서 정사하여 입고하며 평가받은 시지(試紙)는 참석과 불참을 막론하고 우편으로 보내고 상품은 선발에 따라 배부한다.
    1. 상품
    1등 6인 : 사서(四書) 6질, 옥편 6질, 주지(周紙) 60권, 모필(毛筆) 60병, 향묵(香墨) 60정.
    2등 12인 : 옥편 12질, 당율(唐律) 12질, 주지 72권, 모필 72병, 향묵 72정.
    3등 18인 : 당율 18질, 척독(尺牘) 18질, 주지 72권, 모필 72병, 향묵 72정.
    4등 24인 : 당율 24질, 주지 72권, 모필 48병, 향묵 48정.
    입격(入格) 300인 : 주지 600권, 모필 300병, 향묵 300정.
    귀하 지역의 시문가(詩文家) 동지 앞에 수고로움을 잊고 돌아가면서 보기를 공경히 바랍니다.
    1934년 2월 모일에 호남 해린시사에서 알립니다.
    사장 강순영(姜舜永) 고흥(高興), 고문 이학수(李鶴洙) 광양(光陽), 찬성원 박형득(朴炯得) 고흥(高興), 수고(收稿) 이종두(李鍾斗) 순천(順天)·심의현(沈宜鉉) 순천·정언식(鄭彦植) 목포(木浦)·손면일(孫冕一) 순천·박노경(朴魯鏡) 보성, 총무 김연성(金演聲) 벌교·정영하(丁永夏) 순천·차관홍(車觀洪) 순청·유성열(劉成烈) 고흥(高興)·박수용(朴受容) 고흥·이응우(李應宇) 고흥·김영술(金詠述) 고흥·김상영(金相榮) 고흥, 재무 조만엽(曺万燁) 고흥·김우섭(金禹燮) 여수·서정두(徐廷斗) 여수·김준연(金準演) 여수·장신환(張信煥) 여수·오병환(吳丙煥) 여수·선영순(宣永詢) 여수·송기학(宋基學) 여수·선승호(宣昇浩) 여수·정문식(鄭文植) 여수·최병주(崔炳周)·김형순(金炯順)·장한식(張瀚植)·송헌섭(宋憲燮) 고흥(高興)·박인숙(朴仁淑) 고흥·김성수(金性洙) 보성, 고문 윤종균(尹鍾均) 구례·유병선(劉秉善)·김운택(金運澤) 여수(麗水)·송양수(宋良洙)·신서구(申瑞求) 고흥·이상호(李相鎬)·박사윤(朴士胤) 보성·이창원(李昌遠)·송명회(宋明會) 보성·송흔섭(宋昕燮)·김진수(金瑱洙)·류인화(柳寅和)·신응휴(申應休) 고흥·김동준(金東俊)·강성규(姜性珪)·한상덕(韓相悳)·김석호(金碩鎬) 순천, 찬성(贊成) 최재학(崔在鶴) 보성·신정균(申井均) 고흥·이현하(李玹夏) 여수·송하섭(宋夏燮) 광양·채중현(蔡重鉉)·고세유(高世裕)·김용훈(金容勳)·김병욱(金炳郁) 보성·배영언(裴泳彦) 광주·장남박(張南搏)·서공석(徐公錫) 순천
    혜전(蕙田) 백(白) 선생 좌하에
    주석 1)호중(呼中)
    시험의 결과에 대해 방을 붙인 뒤에 성균관의 대사성이 제생을 불러서 잔치를 베푸는 일을 말한다.
    주석 2)암초(暗草)
    자신만 알아 볼 수 있도록 흘려 쓴 글씨체를 말한다.
    [미상]
    伏惟仲春
    文祺大安 頌檮不已耳 第風雅之廢其來舊矣 而憫時病俗 今古一般 豈無咨嗟詠歎之
    不已者乎 本社之設旣非偶然 而較諸詩亡後春秋作之義 則戚矣 然可興可觀 得其性
    情之正 則安知復覩洛社之遺風乎 望須 僉君子勿謂世變途窮 而創善懲逸 則必
    卽自然之節簇音響 左記日割 惠好賁然 以唱旗亭 甲乙幸甚
    第七回總會事項
    一. 場 所 全南筏橋養老堂
    一. 總會日 甲戍三月十九日 (雨天順延) 呼中竝四日間
    一. 詞律題 春燕 (押韻) 春 五七絶隨意
    一. 論 題 以文會友
    一. 詩, 賦, 同題 暮春之初會于蘭亭 (詩押) 亭
    一. 古風題 不辨仙源何處尋 小大
    一. 當日詩題 入場後揭示
    一. 考 試 延聘詩文大家
    一. 收考場所 筏橋驛前善根通湖南海隣詩社臨時相談所
    一. 賞品授與式 考試後翌日
    一. 試 紙 本社一定用紙每張代六錢式捺印賣出홈
    但郵便投稿에는期日內本稿을暗草하고 每首에試紙代十錢(切手無妨)式
    竝合付送하시면 自本社精寫入考하며 考評試紙는參否勿論하고 郵送이요
    賞品도隨選配付함
    貳等十二人 玉篇十二秩 唐律十二秩 周紙七十一卷 毛筆七十二柄
    香墨七十二丁
    參等十八人 唐律十八秩 尺牘十八秩 周紙七十二卷 毛筆七拾二柄
    香墨七拾二丁
    四等二拾四人 唐律二拾四秩 周紙七拾二卷 毛筆四拾八柄 香墨四
    拾八丁
    入格三百人 周紙六百卷 毛筆三百柄 香墨三百丁
    貴地詩文家同志前忘勞輪照敬要
    甲戍二月 日
    湖南海隣詩社 告白
    社長 姜舜永高興 顧問 李鶴洙光陽 贊成員 朴炯得高興 收稿 李鍾斗順天
    沈宜鉉順天 鄭彦植木浦 孫冕一順天 朴魯鏡寶城
    總務 金演聲筏橋 丁永夏順天 車觀洪仝 劉成烈高興
    朴受容仝 李應宇仝 金詠述仝 金相榮仝
    財務 曺万燁仝 金禹燮麗水 徐廷斗仝 金準演仝
    張信煥仝 吳丙煥仝 宣永詢仝 宋基學仝
    宣昇浩仝 鄭文植仝 崔炳周 金炯順
    張瀚植 宋憲燮高興 朴仁淑高興 金性洙寶城
    顧問 尹鍾均求禮 劉秉善 金運澤麗水 宋良洙
    申瑞求高興 李相鎬 朴士胤寶城 李昌遠
    宋明會寶城 宋昕燮 金瑱洙 柳寅和
    申應休高興 金東俊 姜性珪 韓相悳
    金碩鎬順天 贊成 崔在鶴寶城 申井均高興 李玹夏麗水
    宋夏燮光陽 蔡重鉉 高世裕 金容勳
    金炳郁寶城 裴泳彦光州 張南搏 徐公錫順天
    白蕙田先生 座下